크래프톤 상장 공모가, 45만원 > 40만원으로 조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7개 |



크래프톤이 상장 공모가를 기존 458,000원~557,000원에서 400,000원~498,000원으로 낮췄다.

1일 크래프톤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공모희망가액이 12% 가량 낮춰졌다. 공모일정은 수요예측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청약공고 8월 2일, 청약기일 8월 2일부터 3일까지, 배정공고 8월 5일, 납입기일은 8월 5일로 변경됐다.

크래프톤은 비교회사에서 월트디즈니 등 메가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뺐다. 기존 비교회사는 월트디즈니,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넥슨,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엔씨소프트, 넷마블, 워너뮤직이었다. 정정신고서에 기재된 크래프톤 비교회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 사다.

결과적으로 비교회사에 월트디즈니,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넥슨,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워너뮤직이 빠지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가 추가됐다.

크래프톤은 특정 게임 의존도 관련 위험을 추가로 공지했다. 크래프톤 측은 "2021년 1분기 기준 영업수익 중 96.7%가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다"며 "높은 의존도에 관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하여 주기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라이프사이클의 장기화, IP 세계관 확장, 신규 게임 출시 등 다양한 IP 강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영업수익이 감소할 경우, 당사의 사업,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연결해 간다'는 비전하에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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