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취미 생활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비에 대한 욕심이 있기 마련입니다.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제는 약간의 비용만 투자하더라도 생각보다 높은 퍼포먼스 향상을 얻을 수 있거든요. 어떤 분야에서든 간에 말이죠. 비교적 최근들어 스포츠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 이스포츠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를 모델로 섭외합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높은 사용자라면 연예인이나 아이돌이 홍보하는 제품보단 롤 모델에 가까운 스포츠 스타가 사용하는 제품에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실전에서 그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기까지 하니 말입니다.
게이밍 기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종 게임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프로게이머 XXX가 사용하는 장비?'와 같은 질문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T기기인 만큼 제품 자체의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프로게이머가 직접 실전에서 사용하며 높은 성적을 자랑한다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마우스, 키보드 뿐만 아니라 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게이머의 직업 특성상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그 어떠한 제품보다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허리 통증은 선수 생활에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니 말이죠.
싱가포르의 게이밍 의자 제조사인 '시크릿랩'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게이머들에게 게이밍 의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시크릿랩 의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작된 2021 LCK 서머의 현장도 그렇습니다.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LCK는 선수들의 편안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모든 공간에 시크릿랩 의자가 배치됐다고 하는데요, 저희 인벤이 직접 방문해 롤파크 내에 설치된 시크릿랩 게이밍 의자들을 살펴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