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게임사에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수정하고 있다. 최근에 수정된 종료 버튼 다시 묻기라던가, 대기열 버그가 이에 속한다. 그러나 보스 패턴 판정이나 의도치 않은 PK, 자동 사냥 범위 등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다양한 해결 방안 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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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딘에게 바란다!
◎ 보스 패턴의 판정이 너무해
요툰하임에 들어와 처음 만나는 보스 '파르바'는 뉴비 제초기로 유명하다. 보스가 갑자기 강해진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패턴의 판정 문제로 인해 초보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패턴은 몸을 회전시켜 주변에 대미지를 주고 기절을 부여하는 공격이다. 이 패턴은 미리 회피를 하거나, 멀리 떨어져도 대미지와 스턴이 들어와 문제가 되고 있다. 파르바를 예로 들었지만, 모든 보스의 패턴이 보이는 것보다 한 템포 빠르게 대미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건 회피 기술이 따로 없는 오딘에 있어 치명적인 단점이다. 패턴을 피하는 행동이 무의미해지고, 보스전이 스펙 싸움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는 유저에게 불합리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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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치 않은 PK, 설정이 필요하다!
두 번째 지역 요툰하임부터는 모든 필드에서 자유롭게 PK가 가능하다. 유저들 간의 전투는 좋지만, 의도치 않게 공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른 캐릭터를 두 번만 클릭해도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유저들이 많을 때 크게 발생한다. 특정 몬스터 혹은 채광 포인트를 클릭하려다 실수로 유저를 클릭하면 바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도치 않은 PK로 유저 간의 분쟁이 발생해 고쳐달라는 목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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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 범위가 너무 넓어요!
오딘의 자동 사냥에는 사냥 범위 설정이 있어 일정 공간에서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설정할 수 있는 범위는 50M, 80M, 제한없음이다. 하지만, 최소 범위인 50M로 설정해도 꽤 넓은 범위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멀리 움직여 동선 낭비, 원치 않은 몬스터와의 조우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또한, 범위 설정에 버그도 존재한다. 80M, 제한없음으로 설정한 후 50M로 바꾸면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고 80M, 제한없음 상태가 된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유저들이 버그 수정과 20M, 30M의 좁은 범위의 자동 사냥 설정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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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뭐 하는 아이템이지?
소모 아이템, 장비는 아이템 설명을 보면 사용처와 용도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제작 아이템의 경우 설명을 봐도 어디에 쓰이는 재료 인지, 어느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특히, 가름을 잡아서 나오는 "가름의 세계석"은 "가름의 불꽃 목걸이"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재료인데, 아이템 설명에는 재료 아이템이라는 말과 아이템 설정만 있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다.
재료 아이템을 눌러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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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해하게 해주세요
자동 사냥 중 일괄 분해의 선택 모드 옵션을 켜고 아이템을 클릭하면 선택이 해제되는 현상이 있다. 이는 캐릭터가 물약을 먹을 때 일어나는데,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물약을 먹지 못하게 사냥을 멈춰야 하므로 유저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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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에서 나오면 가만히 있는 캐릭터
파티 던전, 정예 던전에 입장 후 클리어하거나, 던전 시간이 끝나 필드에 나오게 되면 자동 사냥이 비활성화되어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자동 사냥을 돌려놓고 다른 일을 할 때가 많은데, 시간이 지난 뒤 캐릭터가 던전에서 퇴장해 가만히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유저들은 캐릭터가 던전에서 나와도 자동 사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요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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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정예 던전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사냥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근거리 캐릭터들은 근처에 사람이 많으면 하루 종일 몬스터를 쫓아다니기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던전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정예 던전 1층의 권장 전투력은 8000, 2층은 15000인데, 이 사이의 전투력을 요구하는 던전을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을 통해 유저들을 분산시켜 쾌적한 사냥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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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의뢰 중 가만히 있는 캐릭터
갓 진입한 지역의 의뢰는 몬스터가 강해 이전 마을의 의뢰와 나눠 받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동으로 의뢰를 수행하게 두면 지역을 넘어가는 포탈에서 가만히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자동 의뢰 수행 중에는 캐릭터가 포탈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불편함을 겪은 유저들이 캐릭터가 자동 의뢰 수행 중에도 포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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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바라는 오딘의 모습은 어떤가요? 댓글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