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흑마법사는 퀘스트 전개 카드가 자해 카드를 사용하던 기존 유형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며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야생전에서는 하이랜더 사제, 비밀 법사 등 컨트롤 성향의 느린 덱들이 고전하는 중이다.
살아남은 덱은 빠른 템포를 가진 어그로 덱들인데 그 중 퀘스트 전개를 추가한 전사와 사냥꾼이 자주 쓰이고 있지만, 퀘스트 흑마법사의 명확한 카운터는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생에 떠오른 새 유형의 덱과 키 카드를 소개한다.
퀘스트 흑마법사
자해 흑마법사에 날개를 달아준 퀘스트 전개
스톰윈드 확장팩 출시 이전에도 좋은 승률을 보였던 자해 흑마법사 덱이 퀘스트 전개 카드 [악마의 씨앗]을 받으면서, 야생에서 [영혼 약탈자]가 금지되었음에도 메타의 1등 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퀘스트 전개의 중간 보상과 신규 카드 [나스레짐의 손길]로 인해 기존 자해 흑마법사에서 불안 요소였던 생명력 관리가 쉬워졌다는 점이 퀘스트 흑마법사의 강력함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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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은 카드 풀이 넓은 만큼 자해 수단이 정규보다 훨씬 많은데, 자신에게 입히는 피해가 페널티인 만큼 비용보다 효율이 높은 카드가 대다수다. 그러나 퀘스트 흑마법사는 자신에게 피해를 많이 입히면 퀘스트를 빨리 완료할 수 있고, 완료 이후에는 상대에게 피해를 크게 입힐 수 있으므로 자해가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야생에서 자해 수단으로 자주 사용하는 카드 중, [영혼 폭탄]은 1마나로 상대의 생명력 4 이하의 하수인을 처치하며 자신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수정 연구원]은 자신에게 피해 5를 입히며 방어도를 5 얻어 실질적인 생명력 손해가 없는 좋은 하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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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임프][야비한 소악마][돌팔이 연금술사] 등 저비용에 높은 공방합을 가진 자해 하수인은 초반에 내면 퀘스트를 완료하며 필드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고, [역병뿌리 탬신] 이후에는 전투의 함성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하수인으로 바뀐다.
또한 내 영웅이 피해를 받은 후에 마나 수정을 회복하는 [암흑시선]이 정규전 이상으로 활약하는 중인데, 저비용의 자해 카드가 더 많아 마나를 회복하며 카드를 연달아 내기 더 쉽기 때문이다. 드로우는 영웅 능력이나 [역화][영혼관] 등으로 보충할 수 있어 흑마법사에게 크게 문제 되지 않는 부분이다.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으므로 기존 자해 흑마에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던 [용암 거인]과 중반 타이밍 상대를 견제하기 위한 [로데브]의 채용률이 줄었다.
※ 퀘스트 흑마법사 덱 코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5.6%, 퀘스트 흑마법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3.9%, 퀘스트 흑마법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5.6%, 퀘스트 흑마법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3.9%, 퀘스트 흑마법사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1/08/11/news/i13445432069.png)
퀘스트 전사
해적 전사의 뒷심을 챙겨주는 '거대모함'의 밸류
퀘스트 흑마법사가 득세함에 따라 빠른 템포의 어그로 덱이 주목을 받았고, 해적 전사 유형에 퀘스트 전개 카드 [항구 습격]을 추가한 퀘스트 전사 덱이 떠올랐다.
기존 해적 전사와의 차이점으로는, 퀘스트 최종 보상으로 얻는 [거대모함]이 매 턴 해적을 소환하고 무기를 장착하며 피해를 2씩 2번 주면서 뒷심을 제공하므로, 피니시 용도이던 [리로이 젠킨스]의 채용률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스톰윈드에 추가된 신규 저비용 해적이 여럿 쓰이는데, 전투의 함성으로 해적을 뽑는 [항구 악동]은 부족한 드로우를 보충할 수 있어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턴이 끝날 때 방어도를 +3 얻는 [화물 경비병]이나 이번 턴에 내 영웅에게 공격력 +2를 부여하는 전투의 함성을 가진 [스톰윈드 해적]도 자주 보인다.
[느조스의 일등항해사]나 [검놀이꾼]으로 무기를 생성하거나 퀘스트의 첫 번째 보상으로 [해적의 닻]을 뽑고, 낮은 비용으로 전개할 수 있는 [남쪽바다 갑판원][해적 패치스] 등으로 상대방의 생명력을 초반부터 빠르게 줄여나가며, 마무리가 부족하다면 최종 보상인 [거대모함]의 능력으로 밀어붙이는 운영법을 가졌다.
※ 퀘스트 전사 덱 코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3.2%, 퀘스트 전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2.5%, 퀘스트 전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3.2%, 퀘스트 전사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72.5%, 퀘스트 전사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1/08/11/news/i13487645558.png)
퀘스트 사냥꾼
홀수 구성으로 한번에 3씩 피해를 입히는 유형이 인기
퀘스트 사냥꾼 역시 빠른 템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홀수와 자연수 유형 두 가지가 있으나 영웅 능력으로 3씩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홀수 퀘스트 사냥꾼이 조금 더 많이 보인다.
홀수 퀘스트 사냥꾼의 특징으로는 부가 퀘스트인 [메스꺼운 지원군]까지 사용한다는 점이다. 영웅 능력을 3회 사용하는 것이 조건인데, 퀘스트 전개 카드로 영웅 능력의 비용이 줄고 주문 시전 후 재사용이 가능해 쉽게 깰 수 있어 조건이 어렵지 않다.
[살상 명령]이나 신규 카드 [조준 사격] 등 피해를 입히는 주문을 최대한 채용하는데, 특히 이중 주문인 [속사]는 1마나 피해 1 주문을 2번 사용할 수 있어 퀘스트 전개 충족 조건에 큰 도움이 된다.
각종 피해 주문과 피해 3의 영웅 능력으로 상대방의 명치를 공격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웅 능력 연타를 통해 마무리한다. 마무리를 위해 비용이 1, 2, 3인 주문을 뽑는 [바라크 코도베인]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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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제한하지 않는 자연수 사냥꾼은 직접 피해 주문 중 2마나 카드인 [신속 사격][올가미 발사]를 사용한다. 또한 야수를 소환할 때마다 카드를 뽑는 하수인 [굶주린 대머리수리]를 사용하는데, 이를 위해 [길고양이][노루토끼] 등 야수 하수인을 채용했다.
피해 주문이 적으므로 홀수 사냥꾼에 비해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하수인을 발견하고 모두 야수면 3장을 모두 뽑는 [주인의 부름]을 통해 야수를 확정으로 드로우해 부족한 손패를 보충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 퀘스트 사냥꾼 덱 코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8.9%, 홀수 퀘스트 사냥꾼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6.5%, 홀수 퀘스트 사냥꾼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3.3%, 퀘스트 사냥꾼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8.9%, 홀수 퀘스트 사냥꾼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6.5%, 홀수 퀘스트 사냥꾼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Hsreplay 승률 63.3%, 퀘스트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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