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뮤 아크엔젤2, "집단 육성 시스템으로 신선함 더했다"

인터뷰 | 윤서호 기자 | 댓글: 84개 |

웹젠의 대표작, 뮤 시리즈는 20년이 넘도록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뮤 대륙을 침공한 암흑 마신과 이를 막기 위한 영웅들의 희생, 그리고 다시 봉인을 풀고 나타난 암흑 마신을 막고자 긴 여정을 떠난 장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죠. 이 과정을 여러 작품을 통해 뮤 대륙의 현재, 과거와 미래뿐만 아니라 전작에서 조명하지 못한 다른 이야기를 다른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선보이는 신작 '뮤 아크엔젤2'는 전작 뮤 아크엔젤에 이어, 마왕 쿤둔에 맞서 승리하기 위한 여정을 유저가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는 형태로 그려낸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모바일임에도 뮤 시리즈의 최초 작품인 '뮤 온라인'에 가까운 장비창 등 시리즈 고유의 느낌을 더하고, 안전강화 시스템 같이 육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정통성과 접근성 두 마리 토끼도 잡고자 하고 있죠.

CBT를 통해서 검증을 마친 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뮤 아크엔젤2. 과연 어떻게 뮤 시리즈를 계승하고 보완해왔나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웹젠 최선혜 PM(좌), 김우석 사업팀장(우)

※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Q. 12일부터 CBT를 진행했는데, 유저 피드백과 내부 평가가 어땠나요?

우선 3인 캐릭터 생성하여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고, 해당 기능을 활용해 추후 길드 PVP등에서 다용한 조합과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더불어 완성도 얘기도 많았는데 버그나 렉이 없어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예상하는 유저도 많았습니다. 고생한 만큼 좋은 평가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Q. 이번 뮤 아크엔젤2 출시로 뮤 IP가 모바일에서는 오리진 이후 ‘아크엔젤’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번 아크엔젤에서는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스핀오프식으로 그려냈다면,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담고자 했나요?

전작에서 마왕 쿤둔을 잡고 대천사 무기를 얻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 얘기라면, 뮤 아크엔젤2는 승리 이후에 대한 얘기를 다뤘습니다. 마왕 쿤둔이 마지막 힘을 이용해 자신의 정예군을 소환해낸 이후에 벌어진 마지막 전투를 다룬 내용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작 이후, 쿤둔이 마지막 힘을 이용해 소환해낸 정예군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주가 될 예정이다


Q. 전작 뮤 아크엔젤과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으며, 파티를 구성해 같이 사냥할 수 있습니다.


Q. 뮤 아크엔젤 출시 1년만에 신작을 냈는데, 자기잠식 효과가 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진 않으셨나요? 또 뮤 아크엔젤2가 출시되면서 1에 소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리진 시리즈도 그랬지만 전작과 후속작 모두 다 사랑받는 게 목표입니다. 신작 출시 후 전작에 소흘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을 잘한다면 충분히 동시에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집단 육성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셨는데, 기존 MMORPG의 육성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3명의 캐릭터는 중복 클래스로도 구성할 수 있고, 또 각 캐릭터당 2개로 나뉘어지는 특성까지 더해져 50여 가지가 넘는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 있다는 것이 어디서도 즐길 수 없는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이는 개인의 육성에서도 충분히 재미 요소지만, 런칭과 동시에 공개될 다양한 PVP 길드 컨텐츠에도 특별히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고 또 그것을 길드 내에서 어떻게 생성하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대 3명의 캐릭터를 동시 육성할 수 있다


Q. 전작 뮤 아크엔젤도 ‘스트레스 없이 편한 육성’을 키워드로 꼽았는데, 뮤 아크엔젤2에선 이를 어떤 식으로 발전시키셨나요?

뮤 아크엔젤2도 동일하게 "스트레스 없는 편한 육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우선 확률형 컨텐츠를 최대한 배제하였고 존재하는 확률형 컨텐츠도 큰 과금을 들이지 않아도 본인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게끔 설계했습니다.

또한 강화 실패시 장비가 소실되지 않으며, 특정 강화 구간에 안전강화 시스템을 차용해 장비 강화 단계에 따른 하락도 방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육성에 대한 자유도를 확대했습니다. MU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오프라인 경험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소탕 기능을 이용해 조금 더 편리한 성장이 가능하게끔 제공할 예정입니다.



▲ 육성에 가속도를 붙이는 빠른 전투에



▲ 특성트리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육성 구조를 갖췄다



▲ 또한 처음 뮤를 접하는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게끔 MU도우미로 보조할 것이라고


Q. 만렙이 어느 정도고,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만렙은 1,200레벨이며 도달까지 약 3주 정도로 예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과 동일하게 빠른 템포의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Q. 장비창 UI가 PC 핵앤슬래시 게임이나 뮤 온라인처럼 장비 종류나 크기에 따라 칸을 다르게 차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그렇게 바꾸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무래도 뮤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고, 뮤의 향수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뮤 아크엔젤 시리즈라 그렇게 구현하였습니다. 다만 유저들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일괄 삭제 기능을 제공하였습니다.



▲ 고전적인 느낌은 살리되, 편의성은 현대 MMO에 맞췄다






▲ 강화 실패시에도 장비가 소멸하지 않고, 단순 강화 외에 보석과 성물로 육성과 파밍의 재미를 살렸다

Q. 이번 작품에서도 뮤의 대표적인 클래스인 흑마법사, 요정, 흑기사가 중심이 됐는데, 그외 뮤의 오리지널 클래스나 혹은 뮤 아크엔젤2 고유의 클래스가 나올 수도 있나요?

뮤 시리즈에 고유 캐릭터인 마검사, 소환술사, 다크로드 등 오리지널 클래스는 현재 기획되어있으며 뮤 아크엔젤2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도 등장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저분들의 피드백이 가장 중요함으로 서비스 이후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Q. 캐릭터마다 특성이 2개씩 나뉘어지면서 다양한 조합을 짤 수 있게끔 유도했는데, 이후 업데이트로 새로운 특성이 추가될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고민 중입니다. 다만 이 역시 유저분들의 피드백이 필요하고 또 기획적인 밸런스가 맞아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 확답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Q. 집단 육성으로 유저가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데리고 다니는 만큼 솔로플레이쪽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공성전 등 대규모 PVP나 레이드 같은 PVE도 출시 후에 바로 선보이실지 궁금합니다.

출시 후 다른 서버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성전 등의 PVP 컨텐츠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개인의 육성과 길드의 육성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길드 컨텐츠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외에도 공성전 등 길드원과 함께 하는 콘텐츠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뮤 아크엔젤2는 좀 더 PC 핵앤슬래시 스타일을 참고한 느낌인데, MMORPG인 만큼 유저 간 소통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저희와 유저분들끼리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길드원들과 길드원끼리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 내 길드가 생성되면 길드 마스터가 카카오톡 길드방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아무래도 요즘 MMORPG의 화두는 BM인데, 인게임 과금 시스템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뮤 아크엔젤 시리즈이기 때문에 전작과 비슷한 BM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뽑기 시스템은 최대한 배제하하고, 존재하는 뽑기 시스템도 많은 과금을 유도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차 재화인 다이아를 필드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과금 무과금 유저 모두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설계하고 있습니다.


Q. 게임 BM뿐만 아니라 경제체계도 유저들에게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데, 경매 시스템 등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소개하신다면?

경매 시스템은 정찰제 형태로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경매장을 통해 어뷰징 유저들이 많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해 다른 유저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에 적정 가격에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형태로 구현하였습니다.


Q. 최근 모바일 게임도 PC 프로그램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추세인데, 뮤 아크엔젤2도 이를 지원할 예정인가요?

현재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크로스플레이는 사내에서 항상 논의 중에 있습니다.



▲ PC 버전은 현재 논의 중이고, 우선은 모바일 버전만 지원한다


Q. 뮤 아크엔젤2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릴 것이라 기대하고 계시나요?

너무 훌륭한 게임들이 많아서 감히 순위를 추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롱런하는 게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뮤 아크엔젤2를 즐길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뮤 시리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뮤 아크엔젤2가 큰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감성에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집단 육성 시스템을 가미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