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온TD 2, 추억 속 유즈맵의 화려한 부활

인디게임 스튜디오 오토어택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중인 타워 디펜스 신작 게임 '레기온TD 2'를 10월 1일 스팀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기온TD 2'는 '워크래프트 3'과 '스타크래프트 2'에서 2009년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유즈맵인 레기온TD의 공식 차기작으로서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대성공에 힘입어 스팀 얼리엑세스 단계에서 150,000개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과거 유즈맵 시절과 달리 '레기온TD 2'는 유니티로 개발하여 기존 모드보다 더 진보한 새로운 게임모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신규 능력, 그리고 이전에 없던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레기온TD 2'는 타워 디펜스 특유의 자동전투,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게임플레이, 경제 운영 요소, 그리고 통찰력을 조합해 플레이해야 한다. 싱글플레이어 모드인 캠페인이나 대전 모드인 랭크전 모두 웨이브마다 밀려오는 적군들에 맞서 방어 유닛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며, 동시에 공격 유닛을 상대방의 방어선으로 보내 궁극적으로 최종방어선인 상대방의 왕을 물리쳐야 한다.

플레이어는 8가지의 독특한 군단과 100명이 넘는 독특한 캐릭터들 중 여섯 투사들의 조합을 고를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 조합으로 나만의 플레이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은 2대2부터 4대4까지 다양하며, 승리를 위해선 팀워크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한편, 오토어택 게임즈는 레기온TD의 원작자인 Lisk가 디렉터로 있으며, 전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 두 명을 포함한 총 4명의 개발자들로 이뤄진 인디게임 스튜디오다.

'레기온TD 2'는 현재도 스팀 얼리엑세스로 즐겨볼 수 있으며, 10월 1일 정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격은 20,500원으로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 레기온TD 2 스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