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백효생의 옥패와 소문을 퍼뜨린 인물을 찾아서, 천루도 외전 스토리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 해당 기사는 번외 스토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지난 스토리 다시 보기] 밝혀진 지호의 과거와 폭풍전야 같은 강호, 54~55장 스토리


- 이상한 내용의 동요와 백효생의 옥패

지호를 둘러싸고 발생한 소림과 중원 사이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주인공은 남쟁의 서신에 적혀 있던 '백효생의 옥패'에 관한 소문을 듣기 위해 항주로 떠난다. 항주성 안의 주루로 향하던 중, 어린아이들이 모여 '을유에 가짜 용이 추락하고, 옥경이 나타나면 진짜 용이 날아오른다!'라는 동요를 부르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은 동요의 출처를 물어보자, 아이들은 시장에서 들었다고만 할 뿐, 동요를 부른 사람이나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듯 했다. 석연치 않음을 느끼고 주루로 향하던 주인공은 자신을 지켜보던 종룡-강이 가져온 소식을 듣게 된다.

주인공이 죽음을 위장해 요나라로 떠났을 무렵, 강호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당청풍과 심고홍의 회합에 참여했던 주인공의 관문제자는 그동안 여러 벗과 사귀었다. 그중에는 한 시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막역한 무리도 있었는데, 이들의 술자리에서 나온 밀서에 백효생의 옥패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즉, 종룡-강은 관문제자 주변에 우정을 구실로 누군가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에 관한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주인공을 찾아온 것이었다.



▲ 어린아이들이 동요로 부를 정도로 소문이 퍼진 백효생의 옥패



▲ 종룡-강은 주인공의 관문제자 주변이 의심스럽다고 전한다


종룡-강의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은 관문제자가 강호를 활보하게 된 것은 자신의 책임도 있다며, 주변 친구들의 실체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그러나 남쟁과 소소백의 선약을 먼저 지켜야 했기에 술집으로 이동해 백효생의 옥패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현재 강호에서는 백효생의 옥패를 모으면 옥경성을 찾아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남쟁은 불순한 의도를 지닌 이들이 동요라는 수단으로 소문을 퍼뜨리고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주인공은 문득 종룡-강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뭔가 실마리가 잡힌 주인공은 남쟁과 소소백에게 자신이 소문의 출처를 조사해보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남쟁이 찾은 백효생의 옥패와 소소백에게 부탁해 상대가 속마음을 쉽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심화노방산'이라는 약을 받고 작전을 세우는데…



▲ 불순한 자들이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뜨린 것이라 확신하는 남쟁



▲ 주인공이 이를 직접 조사하기로 한다

- 소소백 : 백효생의 옥패를 모으면 옥경성을 찾아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 어디서 나온 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호에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

- 남쟁 : 아이들도 동요처럼 부르던데, 예로부터 불순한 의도를 지닌 자들은 항상 이런 식으로 소문을 퍼뜨렸었지.


- 진묘수와 펼치는 공동 작전, 작전 지점은 휴양지 천루도

남쟁과 소소백을 만난 다음 날, 주인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진묘수에게 공유한다. 관문제자와 친한 이는 신도제자 아난, 천향제자 유부풍을 비롯해 개방의 호소보, 당문의 당청단, 송나라 공주 조완아까지 총 5명이었다. 이 중에서 주인공과 진묘수는 모두 죽은 자와 같은 이름을 쓰는 당청단을 지켜보기로 하고, 최근 휴양지가 된 천루도에 이들을 초대해 백효생의 옥패에 관한 일을 떠보기로 한다.

주인공은 이들의 출신이 달라 어지간해서는 흥미를 끌기 어려울 것이라 걱정하지만, 진묘수는 지난달 소림에서 얻은 보물을 사용하면 될 것이라 말한다. 작전은 진묘수가 먼저 천루도에 도착해 서역 상인으로 변장하고, 주인공이 월초에 앞서 말한 5명을 천루도에 데려와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이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진묘수는 때가 되면 자신을 옥문관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자리를 뜬다.

어느덧 출항일이 되고, 주인공은 천루도 사람으로 위장한 군자문 사람을 찾아 진묘수가 말한 '미끼'를 얻는다. 소림에서 가져온 보물은 다름 아닌 '달마수권'으로, 주인공은 진묘수의 능력에 새삼 놀라는 한편 일이 끝나면 달마수권을 소림에 돌려주기로 한다.



▲ 당청단이라는 이름을 쓰는 이를 의심하는 진묘수와 주인공



▲ 지난달 얻은 소림의 보물을 쓰겠다는 진묘수, 도성이라는 칭호는 허풍이 아니었다

- 진묘수 : 천하에 사람을 꾀어낼 보물들은 이 진묘수님이 다 갖고 있지.

- 주인공 : 보통 보물로는 그들의 시선을 끌 수 없을 것 같아요.

- 진묘수 : 나한테 맡겨! 저번 달에도 소림에 다녀왔다고… 후후.


- 천루도에 도착한 일행, 연회와 함께 진행되는 작전

군자문 사람과 이야기를 마치고, 초대한 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천루도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천루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모두가 들뜬 틈을 타 주인공은 제자들에게 옥패에 관한 생각을 슬쩍 떠본다. 아난, 호소보, 유부풍에게 별다른 단서를 얻지 못한 주인공은 서역 고창 출신 상인 '부귀'로 변장한 진묘수를 소개한다.

진묘수가 자신을 소개하고 자리를 뜬 뒤, 주인공은 당청단과 조완아에게 특이한 점이 없음을 확인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시녀에게 연회가 준비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주인공은 신은산장에서 만찬을 즐긴다.



▲ 관문제자의 벗들과 함께 천루도로 향하는 주인공



▲ 감쪽같이 변장한 진묘수, 누가 봐도 서역 출신 인물로 보인다



▲ 빈 시간을 틈타 조완아와 당청단을 슬쩍 떠보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연회 분위기가 오르고, 천루도에 있는 보물 이야기가 언급되자 주인공은 부귀의 방에 있는 달마수권을 가지러 간 척하며 진묘수의 작전을 돕는다. 팔황 제자들과 조완아는 달마수권이 진품임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옥패를 위조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인물은 여전히 알 수 없었다.

그날 밤, 다음 작전으로 주인공은 진묘수의 휘파람 신호를 받고 부귀의 모습으로 변장한다. 이후 주인공은 일행과 따로 떨어진 호소보를 찾아 대화를 나누지만, 호소보는 자신이 기억하는 서역 관련 이야기와 달마수권의 5절기를 언급하며 주인공에게 비무를 신청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자신이 한낱 상인일 뿐이지 무공 실력은 뛰어나지 않다는 핑계로 이를 거절하고, 시녀로 위장한 군자문 인물에게 다른 이들의 동선을 묻는다. 시녀는 당청단이 부귀를 보러 갔고, 나머지 인원들은 쉬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아난의 머리띠를 건넨다. 진묘수의 의도를 파악한 주인공은 마침 쓸 곳이 있다며, 다음 작전을 실행하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이들이기에, 달마수권이 진품임을 인정하는 분위기



▲ 취한 것을 고려해도 호소보는 꽤 말이 많은 인물이었다



▲ 주인공은 시녀에게 다음 작전에 쓸 아난의 머리띠를 받는다

- 주인공 : 젊은 친구들은 뭐 하고 있죠?

- 시녀 : 당 공자는… 주인님을 뵈러 갔습니다. 소저들은 방에서 쉬고 계시고요.

- 주인공 : 그렇다면 방해할 순 없으니 연기도 이만 관둬야겠군.


- 갑작스러운 습격과 부귀의 사망, 서로 간에 깊어지는 의심

갑자기 달마수권을 노리고 섬을 습격한 자객 무리. 이들 또한 계획의 일부로, 군자문 사람이 변장한 것이었다. 자객 무리를 무찌르는 시늉을 하며 산장 주변을 돌던 중, 주인공은 조완아가 백효생의 옥패를 주워 조용히 숨기는 것을 목격한다.

조완아에게 다가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무엇을 주웠는지 물어보지만, 조완아는 검에 달린 술이 떨어졌을 뿐이라며 사실을 숨기려 하고, 오히려 주인공을 떠보는 듯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사전에 진묘수와 논의한 대로 답변을 한 주인공은 흩어져서 찾아보는 게 좋겠다는 핑계로 조완아를 따돌리고 다시 작전을 진행한다.

또 다른 신호인 진묘수의 비명을 듣고 정해진 장소로 향한 주인공은, 부귀의 시신을 발견한 아난을 보게 된다. 아난은 도주가 죽기 전 범인이 이곳에 있는 인물 중 한 명을 지목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전하고, 설상가상으로 섬에 있는 하인은 달마수권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한다. 주인공은 아난이 들었다는 말을 되읊으며 일단 시신을 수습한 뒤 다시 상의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 사전에 계획한 대로 군자문 사람들이 섬을 습격한다



▲ 조완아가 백효생의 옥패를 줍고, 이를 숨기는 수상한 행동을 한다



▲ 부귀의 시신을 발견한 아난, 주인공은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다


부귀의 죽음이라는 상황을 연출한 뒤, 주인공은 부귀의 부인 '영화'라는 인물로 변장해 다시 나타난 진묘수와 함께 연기하며 다섯 인물을 차례차례 조사한다. 유부풍은 범인을 찾는 게 중요하니 섬 밖에 있는 관아에 신고할 것을 제안하지만, 진묘수가 날씨까지 사전에 조사한 것인지 천루도 주변은 폭풍우가 몰아쳐 배가 출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섯 인물은 연회가 끝난 뒤 각자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이야기했는데, 이 중 조완아와 호소보가 도주로 변장한 주인공과 진묘수를 같은 시각에 만나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한편, 아난은 부귀를 만나러 간 사실을 숨긴 당청단을 추궁하지만, 당청단은 오히려 아난이 홀로 뒷산에 간 것이 수상하다며 혼란을 부풀린다.

서로 간의 의심이 증폭되자, 듣다 못한 유부풍은 달마수권을 가진 자가 범인일 것이라며 각자 소지품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백효생의 옥패를 주웠던 조완아는 이를 완강히 거부하며 모두의 의심을 사게 된다.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시간만 흐르자, 주인공은 우선 2인 1조로 모두의 거처를 수색하기로 한다. 점괘패도 사전에 조작된 것인지, 주인공은 가장 의심스러운 당청단과 한 조가 되어 유부풍과 아난의 방을 조사하러 떠난다.

주인공은 당청단의 의심을 키우기 위해 아난의 머리끈을 방 안에 놓고, 당청단은 이를 발견하자 예상한 대로 아난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조사를 마친 뒤 주인공은 진묘수와 만날까 잠시 고민을 하지만, 누군가에게 들키는 순간 지금까지 행한 작전이 수포가 될 것을 우려해 도주의 방으로 돌아간다.



▲ 마침 폭풍우가 몰아쳐 진상을 파헤치기로 한 일행



▲ 사전에 준비한 점괘패로 당청단과 한 조를 이룬 주인공



▲ 당청단의 의심을 키우기 위해, 주인공은 아난의 방에 준비한 머리끈을 놓는다

- 조완아 : 소협은 뭘 확인하고 싶은거죠?

- 호소보 :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거짓말을 할 리 없잖아요.

- 아난 : 전 청단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요. 도주님을 만나러 간 걸 봤는데 왜 숨기는 거지?

- 당청단 : 아난이 유 사저를 내버려 두고 홀로 뒷산에 간 건 정말로 뭘 찾으려는 건지? 아니면… 누구에게 연락하려는 건지 궁금하네.


- 심화노방산을 빌려 진행한 조사, 다섯 인물이 털어놓은 속내

연회와 자객의 습격까지 연출하고, 초대한 이들끼리 의심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 주인공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도주의 집으로 돌아간다. 호소보-조완아 조는 당청단이 사용하던 부채 장식을 발견하고, 당청단은 조금 전까지 부채 장식이 붙어있었다며 오히려 아난을 몰아붙인다.

주인공과 진묘수가 의도한 대로 사건이 복잡하게 흘러가자, 주인공은 미리 준비한 심화노방산의 약효와 출처를 밝히고 모두의 협조를 요청한다.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날까 봐 망설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주인공의 인품과 진범의 정체가 중요했기에 모두 심화노방산을 사용하는 데 동의한다.

주인공은 유부풍을 시작으로 아난, 호소보에게 심화노방산을 사용해 이들의 속마음을 듣는다. 유부풍과 아난은 예상한 대로 이번 사건을 벌인 것 같지는 않았고, 조완아와 이간질을 유도했던 호소보도 자신을 천파부에 소개한 조완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울 이유는 없다고 진술했다. 또한, 달마수권이 탐나는 것 아니냐며 떠보는 발언에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며 자신의 올곧은 심성을 드러낸다.



▲ 사건은 주인공과 진묘수가 의도한 대로 복잡하게 흘러간다



▲ 떳떳함을 내세우며 심화노방산의 사용에 동의하는 관문제자의 친구들



▲ 호소보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올곧은 심성을 증명한다


세 인물의 조사를 마친 주인공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던 조완아와 당청단을 조사한다. 조완아는 심화노방산의 환각 속에서도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을 정도로 강한 의지력을 보이고, 호소보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이유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곳에 온 목적을 묻는 말에는 달마수권같은 보물이 세상 밖에 나오면 공작령처럼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답한다. 만약 달마수권을 찾는다면 소림에 돌려주고, 소림이 이를 거부한다면 조정에서 보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밤에는 부귀와 만나 보물을 돌려주면 국고에 든 보물을 주겠다는 대화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힌다.

그러나 백효생의 옥패는 자신이 돌아가서 은밀히 조사할 생각에 사실을 숨겼다며, 그 의심 대상은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었다. 조완아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주인공은 역으로 자신이 조사당하는 느낌이 들어 서둘러 조사를 마친다.



▲ 조완아의 목적은 달마수권을 되찾는 것이었다



▲ 옥패에 관한 일을 묻자, 의심스러운 이들을 조사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남은 당청단은 어쩐 일인지 어제 자신이 거짓말을 했고, 아난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누군가를 초대해 풍경 감상을 즐기는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기에, 천루도에 갑작스레 나타난 달마수권 또한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후 심화노방산의 약효를 받은 당청단은 어젯밤 도주를 만나 진실을 추궁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뭔가 장황한 말을 늘어놓는 당청단을 보고 주인공의 의심은 커지고, 관문제자를 언급하며 본심을 들으려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무법무천'이라는 말을 듣고 공자우가 되고 싶냐고 묻는 주인공. 이에 당청단은 공자우는 자격이 없다며 일갈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적당히 둘러대기 시작한다.



▲ 어째선지 심화노방산을 사용하기도 전에 거짓말을 실토하는 당청단



▲ 환경 속에서는 의심스러운 말을 하지만, 옥패에 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 당청단 : 내가 바라는 것은 무법무천이라…

- 주인공 : 무법무천… 공자우 같은 자가 되고 싶은 건가?

- 당청단 : 공자우는 자격이 없어요! 전… 전 당연히 평범하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하하!


- 끝내 찾을 수 없었던 수상한 인물, 진묘수만 이득 본 천루도 사건

다섯 인물의 조사가 끝나자, 영화로 변장한 진묘수가 때맞춰 나타난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섬에 놀러 온 먼 친척이었고, 되찾은 달마수권도 주인공을 통해 소림에 돌려주기로 했다고 전한다. 주인공은 이에 맞장구쳐주고, 천루도에서 있었던 사건은 일단 마무리되는 분위기로 접어든다. 잠시 진묘수와 이야기를 나눈 주인공은 의심이 가는 인물을 말하지만, 이를 관문제자에게 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뒤라고 확실히 정한다.

거짓말처럼 폭풍우가 사그라든 다음 날 아침. 주인공은 초대한 이들을 다짜고짜 조사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일행도 사람의 목숨이 달린 상황이었던만큼 이에 대해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중원으로 가는 배가 도착하고, 일행은 각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각자 갈 길을 떠난다.



▲ 도주 살해 사건은 먼 친척의 소행으로 마무리된다



▲ 결국 유일하게 이득을 본 것은 국고 보물을 얻은 진묘수



▲ 천루도에 있었던 이들은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

- 아난 : 배가 왔어요!

- 주인공 : 강호는 광활하니 다시 만날 거에요.

- 당청단 : 그럼요. 하늘가와 바다 끝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게 될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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