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게임과 함께 나온 간판소녀, '시로코'와 '호시노'

게임뉴스 | 전세윤 기자 |



11월 9일, 런칭과 동시에 나온 픽업 통상 캐릭터는 바로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시로코'와 '호시노'다. 이 둘은 메인 스토리 1장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으며, 샬레에 소속되어 있는 플레이어, 선생님이 제일 먼저 만나는 캐릭터인 만큼 캐릭터의 매력을 바로 체크해볼 수 있다. 참고로 블루 아카이브의 천장은 200연이다. 본래 300연이었지만, 일본 서버의 최신 패치를 들여와 200연만 들여도 캐릭터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이 두 캐릭터 전부 '캐릭터 조각' 파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매번 3회씩, 하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데,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하드 스테이지에서 '시로코'와 '호시노'의 엘레프를 캘 수 있고, 각 캐릭터의 엘레프를 120개 정도 모으면 바로 해금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보유한 학생의 수가 정말 많다고 한다면 뽑기를 넘어가도 좋다.

하지만, 학생의 수도 적고, 천천히 나아가고 싶지도 않은데 되도록이면 빨리 캐릭터를 뽑고 싶다면 시로코와 호시노는 뽑을 만한 가치가 있는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호시노는 초반에는 힘겹지만, 후반에 뒷심이 좋은 딜탱으로 진화하며 시로코는 어디에 넣어도 중간을 하는 '국밥' 같은 캐릭터다.



▲ 우선, 둘 다 하드 스테이지에서 조각을 캘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시로코' 살펴보기






시로코의 장단점


■ 장점
- 코스트 2로 '적 1명에게 400% 대미지'를 주는 드론 소환
- 덕분에 회전력이 빨라 코스트 부담이 적어짐
- '지명수배' 교실 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캐릭터

■ 단점
- 자신이 시로코보다 좋은 폭발 학생이 있다면 꼭 필요하진 않음.
- EX스킬의 미사일이 엄폐된 적을 공격하면 엄폐물에 적중되어 대미지가 떨어짐.

시로코 스킬 살펴보기 (레벨 1 기준)





§ 드론 소환: 화력 지원 (EX 스킬)


- 코스트 2
- 적 1인에게 공력력 400% 대미지

§ 수류탄 투척 (기본 스킬, 1스킬)


- 25초마다 원형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193% 대미지

§ 약점 노리기 (강화 스킬, 2스킬)


- 치명 수치 14% 증가

§ 고속 연사 (서브 스킬, 3스킬)


- 일반 공격 시 20% 확률로 공격속도 30.2% 증가 (30초간) (쿨타임 25초)


코스트 2에 무난한 성능으로 사랑받는 '초보자용' 캐릭터


시로코는 정말 무난하다. 때문에, 나중에 학생 수가 다양해지고, 전략적으로 짤 수 있는 덱이 많아진다면 최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캐릭터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자. 시로코는 그 무난함 때문에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다. 코스트 2 밖에 들지 않는 EX스킬로 회전력이 매우 빠르며, 3스킬의 공격 속도 증가로 인해 기동성도 좋으며 1스킬의 수류탄도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다.

그리고 '지명수배 교실'에서 아비도스 캐릭터들이 무조건 쓰이는데, 여기서 시로코는 매우 큰 활약을 한다. 위에서 말한 EX스킬의 회전력과 재빠른 기동성 때문에 카이텐저와 맞서 싸우기 쉽기 때문. 다만, EX스킬의 미사일은 '필중'은 아니기에 공격이 빗나갈 수도 있다. 물론 공격이 빗나가는 것은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시로코의 EX스킬은 장애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엄폐한 적에게 EX스킬을 사용하면 대미지가 떨어진다.

시로코도 하드 스테이지에서 엘레프를 캘 수 있는데, 무려 초반에 진행할 수 있는 하드 스테이지 3-3부터 비교적 중간대인 9-3에서 캘 수 있다. 호시노와 함께 하드 피스를 캐야 하는 캐릭터로 꼽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드 피스를 캘 수 있도록 하자.


'호시노' 살펴보기







호시노의 장단점


■ 장점
- 6스테이지에서 '관통' 덱이 2개 필요하게 되는데, 호시노를 넣기 적당함.
- EX스킬을 사용하면서 보호막을 생성함.
- 체력이 30% 낮아지면 지속적인 회복도 할 수 있음. 단, 전투 당 1회만 사용 가능.
- 캐릭터를 열심히 키웠다면 '전술 대전' 등에도 자주 쓸 수 있다.

■ 단점
- 초반에는 성급을 올리거나 장비를 강화시키지 않으면 쓰기 힘들 수 있음.
- 2성 만능 탱커 '츠바키'보다는 우선 순위가 아님.


호시노 스킬 살펴보기 (레벨 1 기준)





§ 전술 진압 (EX 스킬)


- 코스트 4
- 부채꼴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435% 대미지
ㄴ 스킬 레벨 3부터 추가) 기절 (1초간)

§ 응급 치료 (기본 스킬, 1스킬)


- 체력 30% 이하 시 치유력 100% 지속 회복 (20초간) (전투당 1회)

§ 대책위원회의 부장 (강화 스킬, 2스킬)


- 방어력 14% 증가

§ 진압 숙련 (서브 스킬, 3스킬)


- EX 스킬 사용 중 치유력 108% 보호막


만능형 딜탱. 다만, 4티어 '가방'을 장착하고 나서부터


호시노는 뒷심이 강한 캐릭터다. 후반에는 딜탱으로서 전술 대전 및 기타 등지에서 많은 활약고를 남기지만, 당장 초창기에는 쉽게 쓰이지 않는 캐릭터다. 호시노의 체력이 상대방의 공격에 은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호시노의 역할은 '탱커'기 때문에 탱커가 한 번 쓰러지면 뒤에 있는 딜러들은 무수한 공격에 버티질 못한다.

다만, 호시노는 '4티어 가방'을 장착하고 난 뒤에는 체력 관리가 월등히 높아지는 캐릭터다. 가방은 탱커의 '최대 체력'을 높여주는 장비인데, 4티어 가방의 최대치 레벨, 40까지 도달하면 최대 HP가 1,875에 방어력은 1,000씩이나 증가한다. 호시노는 이 가방을 단 뒤에는 쓰러지지 않는 진정한 탱커로 거듭나 관통형 스테이지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그렇다고 초반에 아예 안 쓰이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제 6임무의 스테이지들은 기본적으로 '2팀'을 운영해야 하는데, 스테이지의 적들은 혼합 형태의 적이 아니라 모두 '관통에 약한 적'들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부득이하게 관통 덱을 2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호시노가 있다면 이 구성이 좀 더 쉬워진다. 한 쪽은 호시노로, 한 쪽은 츠바키로 탱커를 두 곳에 배치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많이 쓰이는 캐릭터지만, 다음 픽업을 예상했을 때 지금 당장 뽑아야 한다면 애매한 캐릭터다. 블루 아카이브는 자신이 PVP나 레이드에서 정상에 오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천천히 진행해도 문제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무과금이거나 천천히 캐릭터를 키우면서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은 호시노를 뽑지 않고 하드 스테이지 7-3과 11-3까지 가서 '엘레프'를 천천히 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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