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뭐예요? 벌써 스테이지가 막혔어요."

게임뉴스 | 전세윤 기자 | 댓글: 1개 |
"저 사람은 왜 레벨이 저렇고 저는 왜 레벨이 낮나요?"
"왜 벌써 제 3임무부터 스테이지 밀기가 힘든 것 같죠?"


게임을 하다보니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나름 성실히 답변해주긴 했지만 천천히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레벨도 천천히 올리면서 진행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질 못해 진행을 못하는 사람도 더럿 봤다. 예를 들어서 '선생님 레벨'이 올랐는데 캐릭터 레벨은 올리지 않은 채로 "여기서 어떻게 진행하죠?" 라고 물어보는 그런 형태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만에 6-1 스테이지를 뚫은 경험자가 이번 가이드를 제작했다. 어째서 특정 구간에서 막히는지, 그리고 임무에서 스테이지를 밀기 힘든지,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설명하도록 하겠다.



▲ 아직 제 7임무까지 못 갔으니 뉴비 맞다


1. 혹시 '아군과 적의 상성'은 확인해보셨나요?



먼저 이 게임에선 '적'의 상성과 '아군'의 상성이 중요하다. 단순히 3성 캐릭터가 좋아 보이니 3성 캐릭터 위주로 꾸며서 스테이지를 밀고 다니다간 중간에 막히기 쉽상이다. 특히, 제 6임무까지 가기 전에도 혼합되어 있는 스테이지가 꽤 있기에 하나의 덱에 상성을 고려해서 짜맞추는 편이 좋다.



▲ 캐릭터의 상성은 '학생'으로 들어가 원하는 공격 타입과 방어 타입을 보면 된다

우선 공격 타입으론 '폭발 - 관통 - ‘신비'가 있고 방어 타입으로는 '경장갑 - 중장갑 - ‘특수장갑'이 존재한다.

여기서 폭발 - 경장갑 / 관통 - 중장갑 / ‘신비 - 특수장갑 순으로 서로의 색깔을 맞추면 된다. 이 색깔에 맞춰 들고가는 것이 바로 '상성을 통한 약점 공략법'이다.

적 상태가 ‘빨간색 (경장갑)’이다. -> 공격 타입이 ‘빨간색 (폭발)’인 캐릭터로 맞상대
적 상태가 ‘노란색 (중장갑)’이다. -> 공격 타입이 ‘노란색 (관통)’인 캐릭터로 맞상대
적 상태가 ‘파란색 (특수장갑)’이다. -> 공격 타입이 ‘파란색 (신비)’인 캐릭터로 맞상대


이것만 알아도 스테이지 클리어는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5 스테이지로 확인해보자.



▲ 적 정보를 보면, '경장갑' 적과 '중장갑' 적이 있다



▲ 그리고 하나의 팀으로 꾸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 대충 이렇게 들고 시작하지 않을까

3-5 스테이지는 경장갑 적과 중장갑 적이 고루 섞여있다. 그리고 보스 캐릭터인 '아카리'는 중장갑 형태의 캐릭터다. 이렇게 되면 '관통' 캐릭터로 가면서 일부 '폭발' 캐릭터를 섞어주면 된다. 캐릭터 풀에 따라 솔직히 추천 캐릭터는 달라지겠지만, 기자는 관통 탱커 1 / 관통 딜러 1 / 폭발 딜러 2의 구조로 갔다. 캐릭터는 '시로코, 츠바키, 이오리, 무츠키'로 진행했다. 상황에 따라선 무츠키를 노노미나 피나 등으로 교체해도 좋다.

그리고 꼭 위대로 캐릭터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물론 '츠바키'나 '에이미' 같은 써먹기 좋은 탱커나 만능 딜러 '이오리' 같은 캐릭터는 좀 더 유연성 있게 사용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상성으로 인한 약점을 공략해 스테이지를 더욱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에 스테이지를 미는 것이 힘들어졌다면 이 '상성'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하자.


2. 음, 그렇군요. 그럼 '보고서'로 레벨은 올리셨죠?





▲ 보고서로 레벨 업 하고 가세요!

상성 공략을 진행했지만, 그럼에도 뚫지 못하는 경우는 '레벨 차이'인 경우가 많다. 보통 권장되는 레벨차는 -5 이상이다. 즉, 32레벨 스테이지를 뚫는다면 최소 27레벨까지는 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보다 한참 낮아도 클리어할 수는 있다. 쉽게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보고서'를 이용해 학생의 레벨 업을 진행한다. 레포트는 '특별 의뢰 - 거점 방어'에서 많이 획득할 수 있고, 일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도 주어진다. 이렇게 주어진 레포트와 적지 않은 '크레딧' (인게임 재화)을 소비해 캐릭터의 레벨을 높인다.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요구하는 레포트의 수와 크레딧도 당연히 높아진다.

그리고 염두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항상 선생님의 레벨 업은 중요하단 점이다. 선생님의 레벨이 비로소 '캐릭터의 상한 레벨'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레벨을 높이면 높일수록 캐릭터의 레벨 상한도 증가한다. 예를 들어 후우카를 35레벨로 만들고 싶다면 선생 자신의 레벨도 35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AP'를 제 때 소모해 선생님의 레벨을 어서 높이는 것이야 말로 '쉬운 스테이지 클리어'의 지름길이다.



▲ 현재 기자가 깨지 못한 6-3 스테이지는 추천 레벨 40. 최소 35레벨은 들고가줘야 편하게 깰 수 있다



▲ 1레벨 후우카를 34레벨로 올릴려면 거의 10만에 가까운 크레딧과 많은 레포트가 소모된다


3. '장비' 장착, '스킬' 레벨업도 해주시면 좋아요!





▲ 으... 응애. 나 2티어 모자 줘.......

자신이 키우고 싶은 캐릭터에 '장비'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장비는 1슬롯, 2슬롯, 3슬롯이 존재하는데 2슬롯은 레벨 15에, 3슬롯은 레벨 35에서 해금된다. 주로 1슬롯은 '공격력', 2슬롯은 '최대 체력', 3슬롯은 치명타나 치유력 등, '기타 효과'를 올려준다. 이들은 강화주로 강화시킬 수 있고, 강화주로 전부 강화시켰다면 다음 단계인 '2티어', '3티어' 등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공격력, 체력 등을 키워 캐릭터를 더욱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장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웬만하면 장비를 1티어라도 장착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스킬 또한 레벨업 해두면 좋은데, EX스킬에는 '전술교육 BD'가, 일반 스킬에는 '전술노트'가 필요하다. 게다가 이들은 '소속된 학생'에 따라 종류가 분류되어 있어서 더욱 성장시키기 힘든 구조다. 예를 들어서 시로코의 EX스킬을 올리고 싶으면 '아비도스 전술교육 BD'가 필요하다. '게헨나 전술교육 BD'로는 성장시킬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전술교육 BD와 전술노트는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 이렇게 장비의 최대 레벨을 높이면 다음 티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학교 종류별로 다 달라서 통일하기 힘든 전술교육 BD와 전술노트


4. 스테이지 레벨 차가 심하게 나면 뒤로 돌아가서 '여러 번' 돌아요!





▲ 여러분들은 절대로 전부 충전하지 마세요

위 이야기는 2번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AP를 소모해서 선생님의 레벨을 상승시키라는 뜻인데, 단순히 스테이지를 밀어서 레벨을 상승시키기엔 어느 구간에서 막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쌓인 AP를 클리어 해둔 다른 스테이지에서 소모시키는 것이다. 다만, 그냥 소모시키면 시간이 배로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3성 클리어'해둔 스테이지로 가서 스테이지를 '스킵' 클리어하는 편을 추천한다. 3성 클리어가 된 스테이지 중, 레벨이 제일 높은 곳으로 가서 AP를 전부 소모시키면 레벨이 계속해서 상승하게 된다. 이 상승한 레벨로 캐릭터의 레벨도 높혀 더욱 높은 레벨의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AP는 최소 6번씩 충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AP를 충전하는데 '청휘석'이 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100청휘석 세 번 (총 300 청휘석)을 충전하는 것보다 30 청휘석 세 번, 60 청휘석 세 번 (총 280 청휘석) 충전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다. 그러니 빠른 레벨업이나 성장을 위해 소량의 청휘석 정도는 써 줄 의향이 있다면 가급적 여섯 번씩 충전해서 AP를 가득 채우고, 스테이지를 여러 번 돌아서 선생님의 레벨을 올려보도록 하자.



▲ 임무 목표를 전부 달성한 스테이지로 가서 남은 AP로 '소탕'을 쫙 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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