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벨 때문에 메인퀘가 막혔다면? 현상금 사냥, 던전을 활용하세요!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디아블로 이모탈 이번 베타 테스트의 최대 레벨은 지난 알파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55이며 레벨업 과정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이 유지되었다. 저번 테스트를 해 봤다면 익숙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신규 플레이어라면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에서 당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면 무난하게 레벨이 오르지만, 35, 45, 50레벨 근처에 자연스럽게 정체되고 특정 레벨까지 도달해야만 하는 구간들이 있어 메인 퀘스트 중간중간 별도의 레벨업이 필요하다.

베타 테스트 최대 레벨을 위해서, 가장 먼저 완료해야 할 현상금 사냥부터 부족한 경험치를 채울 배틀 패스 활용 등 디아블로 이모탈의 레벨업 방법을 소개한다.



▲ 메인 퀘스트 중간중간 특정 레벨 달성이 목표로 주어진다



■ 배틀 패스

배틀 패스는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경험치를 얻는 주요 수단이다. 던전, 균열, 배틀 패스 퀘스트 등 고문서 탭에 있는 활동을 통해 배틀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일정량 쌓이면 배틀 패스의 레벨이 오르며 상당한 양의 경험치와 함께 전설 아이템, 소모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한다.

사냥 자체만으로 얻는 경험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일 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됐지만 많은 경험치를 주는 현상금 사냥을 다 완료한 후 레벨링을 하고 싶다면 던전이나 균열을 돌며 배틀 포인트를 모아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야 한다.



▲ 현상금 사냥, 던전, 균열 등 대부분의 콘텐츠가 배틀 포인트를 제공한다



■ 현상금 사냥

현상금 사냥은 이모탈의 일일 퀘스트 개념으로, 20레벨 정도에서 서부 원정지에 도착한 이후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가장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배틀 패스 진척도를 위한 배틀 포인트도 얻을 수 있어 레벨업에 가장 좋은 콘텐츠다.

현상금 사냥 퀘스트는 한 번에 4개씩 2번 받을 수 있어 하루에 총 8개씩 할 수 있다. 4개를 마칠때 마다 보상을 받는다. 지난 알파 테스트와는 다르게 현상금 사냥을 못하면 다음 날로 이월되며 3일 치인 24개까지 쌓인다.



▲ 현상금 사냥은 서부원정지 북서쪽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루 12회이던 지난 테스트에 비해 개수가 줄었으며, 한 번에 받는 4개의 퀘스트는 동일 지역에 배치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8번째 퀘스트는 무조건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는 유형으로 고정되며 하루 3회 제한인 퀘스트 내용 변경을 눌러도 던전 내의 목표만 달라질 뿐, 일반 몬스터 처치로는 변경되지 않는다.

즉, 현상금 사냥을 하면 첫 4개는 A 지역의 일반 몬스터 처치 퀘스트 4개이고 다음 4개는 B 지역의 일반 몬스터 처치 퀘스트 3개와 B 지역의 던전 클리어 1개로 구성되는 형태다.

필드의 몬스터는 한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하면 선점되어 다른 플레이어가 처치에 기여하더라도 보상을 얻지 못하므로 현상금 사냥을 할 때 다른 플레이어가 같은 필드에 있다면 파티를 맺어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이번 베타 테스트에선 같은 지역 퀘스트를 4개씩 묶어줘 한결 동선이 편해졌다



■ 던전 클리어

일일 현상금 사냥 횟수를 다 채웠다면 이후부턴 배틀 패스를 통해 레벨을 올려야 하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레벨업 방식은 던전 반복 완료다. 몬스터 처치로 얻는 경험치, 완료 보상으로 얻는 각종 장비, 배틀 패스 경험치까지 다 얻을 수 있는 데다 콘텐츠 중 클리어가 비교적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던전 간의 클리어 속도 평준화를 위해 짧았던 던전은 길어지고, 긴 던전은 짧아져 어떤 던전을 진행해도 효율이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구조가 단순하며 너프되었어도 길이가 짧은 '미친 왕의 틈'이 여전히 인기가 좋다. 4인 파티로 하면 추가 경험치 보너스가 있으므로 파티 구성이 추천된다.



▲ 4인 파티면 던전 클리어가 빠른 데다 추가 경험치 버프가 생겨 효율이 좋다



■ 균열

이모탈에 있는 태고 균열, 도전 균열은 모두 경험치를 제공한다. 태고 균열은 기본적으로 장비를 드랍하는 일종의 던전인데, 소모품인 인장을 사용해 전설 보석 또는 전설 보석 제작 재료인 룬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보상으로 경험치와 배틀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지급 배틀 포인트가 적어 레벨업 용으로는 효율적이지 않다.

도전 균열은 디아블로 3의 대균열처럼 난이도를 단계별로 올려가며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난이도당 최초 1회 클리어 보상으로 경험치와 각종 장비, 장비 강화용 재활용 고철 및 수수께끼의 수정(Enigmatic Crsytal)을 얻을 수 있다.

난이도당 1회 한정인 것이 아쉽지만 꽤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므로 도전 균열이 해금 후 틈틈이 한 단계씩 도전하면 55레벨 달성이 한결 편해진다.



▲ 몬스터 레벨이 높다는 경고가 보여도 어렵지 않을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 생물 도감

필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때때로 괴물 정수가 드랍되고, 10개를 모으면 호라드림 제단에 반납해 생물 도감을 채우며 다량의 경험치와 장비, 소모품 등을 얻을 수 있다. 보상으로 받던 스탯 보너스는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55레벨 이전이라면 생물 도감을 위해 필드에서 사냥하는 것이 던전에 비해 효율적이지 않은 편인데, 하루 3회까지만 온전한 보상을 받고 그다음부터 감소하므로 주력 레벨업 콘텐츠로는 아쉬운 편이다.

메인 퀘스트나 현상금 사냥을 하며 자연스럽게 모이는 괴물 정수를 반납하고, 최대 레벨 달성 후 정복자 레벨을 올릴 때, 필드 이벤트를 겸하며 본격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



▲ 정수를 반납할 수 있는 호라드림 제단은 서부 원정지 외에도 각 마을마다 하나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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