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도브' 포변, 우리가 제안"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21개 |


▲ 샌드박스 게이밍 시절 '도브'

리브 샌드박스가 '도브' 김재연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17일 '도브' 김재연의 합류 소식과 함께 그가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인벤은 리브 샌드박스 측과 '도브'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리브 샌드박스에 따르면, '도브'의 포지션 변경은 리브 샌드박스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 '도브'의 역량이 탑에도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리브 샌드박스의 제안을 받은 '도브'는 친정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끌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은 "'도브'는 배틀코믹스부터 샌드박스까지 이미 3년을 함께 한 선수로, 함께한 기간 동안 성실함과 헌신을 보여준 훌륭한 선수다. 꼭 기회가 되면 리브 샌드박스로 돌아와서 다시 함께 하길 고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브'의 탑 포지션 변경은 사무국-감독-코치가 함께 논의 끝에 제안하기로 했다. 미드에서 탑으로의 성공 사례가 많고, '도브'가 가진 역량이나 소양이 탑 라이너를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포지션 변경이 성공적으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게임단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브'는 인벤과의 짧은 서면 인터뷰에서 "리브 샌드박스로 돌아오게 된 신입 탑 라이너 '도브' 김재연이다"고 재치있는 인사를 전했다.

"이전부터 탑 포지션 변경에 관해 고민이 있었다. 이번에 진지하게 생각하여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내가 시작했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끌렸다"고 설명한 그는 "리브 샌드박스가 보내준 신뢰에 선수 생활이 마무리될 때까지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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