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직업 선택이 고민이라면 필독! 디아 이모탈, 각 직업별 장단점 및 특징 소개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디아블로 이모탈의 한국 CBT가 25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여러 엔드 콘텐츠가 추가되고, 테스트 기간도 몇 주간 진행되는 만큼, 플레이할 수 있는 기간도 넉넉합니다. 여기에, 이번 테스트부터 유료 상품 구매도 가능해졌습니다. 테스트 기간 구매한 상품은 정식 서비스 시 동일한 가치의 배틀 코인으로 환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CBT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 신규 직업 강령술사의 출시입니다. 강령술사의 추가로 드디어 처음 공개된 6개의 직업 모두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테스트에 참가하시는 여러분들의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직업별 특징 및 플레이스타일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해당 정보는 해외 CBT등을 종합하여 정리한 기사로, 추후 패치 등으로 상세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 눈앞으로 다가온 한국 CBT! 내게 잘 맞는 직업을 뭘까?



■ 강령술사 - 소환물 활용으로 높은 안정감을 자랑하는 직업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강령술사는, 소환물과 시체 활용이 주가되는 직업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전투 스타일인 몬스터 사냥-해골 소환-시체 폭발의 사냥 루트는 이모탈에서도 유지되었습니다.

다수의 소환물을 활용하는 만큼, 적의 어그로가 분산되기에 생존력은 아주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특히, 전설 장비 옵션인 해골 대장이나, 골렘과 같은 강력한 소환물을 다룰 수 있게 되면 플레이가 한결 편해집니다. 시체 폭발의 위력도 건재합니다. 시체를 한 번 만들기 시작하면 연속해서 다수의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강령술사는 소환물에게 일점사 명령도 내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환물 자체의 AI도 좋은 편이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소환물 자체의 화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 초반 단계에서의 소환물은 방패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후방의 강령술사가 대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후반부의 전설장비 등으로 소환물을 강화시킬 때까지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체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보스전에서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고화력 스킬인 시체 폭발을 사용하기 어렵고, 소환물을 리필하기도 힘들어 화력 및 안정성이 떨어지죠. 하지만 영체화와 같은 고성능의 생존 스킬을 갖고 있고, 캐릭터 자체의 화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러한 부분이 치명적인 단점이라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최상급 생존 스킬인 영체화. 강령술사 본체의 성능도 우수한 편입니다



■ 마법사 - 스킬 연계가 주는 높은 화력과 재미!

마법사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표 인기 직업입니다. 화력 및 범위도 넓고, 유틸성도 우수해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아왔습니다.

마법사의 장점은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이어집니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원거리에 광역기라 사용이 편리합니다. 게다가 화력도 우수하죠. 여기에, 디아블로 이모탈은 마나나 비전력같은 스킬 사용에 필요한 자원이 없습니다. 그저 쿨타임만 꾸준히 돌리면되니 플레이 자체는 더 편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원거리 스킬들이 범위/화력까지 우수. 게다가 자원 관리도 필요없어 더 편리해졌다


이모탈에서는 새로운 요소, 스킬 연계도 추가되었습니다. 스킬들을 연속해서 사용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발동되는데요. 가령, 화염구를 깔아두고 그 위에 비전 폭풍을 사용하면 스킬이 강화되어 화염 폭풍이 발사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얼음 수정에 파열류 스킬을 반사 시켜 광역 스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법사는 체력이 낮고 생존기가 부족합니다. 이번 작품은 스킬을 최대 네개 까지밖에 사용못하기에 순간이동 같은 유틸기를 채용하기 힘든 것도 단점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전설 장비의 스킬 강화효과가 워낙 뛰어나기에, 전설 장비를 획득하면 스킬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 경우 마법 연계 효과 세팅도 깨지기 때문에 스킬 구성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파열과 얼음 수정을 조합하여 반사를 일으키는 모습



■ 악마사냥꾼 - 컨트롤로 승부하는 최강의 DPS 직업

악마사냥꾼은 디아블로 이모탈을 대표하는 원거리 물리 DPS입니다. 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과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거리에서 강력한 화력으로 몬스터를 제압하고, 덫이나 이동기 등 다양한 생존형 스킬로 위기 상황을 빠져나오는 방식의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합니다.

스킬들의 화력이 하나같이 높고, 범위도 넓습니다. 원거리 직업 특성상 사용하기도 편리하죠. 스킬 사용 중 움직이면서 쏠 수 있는 스킬도 있어 컨트롤 및 포지셔닝하기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단일 딜링 능력도 매우 우수해 보스전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입니다.



▲ 화력도 우수하고 스킬 사용도 편리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스킬 사용에 필요한 자원이 없습니다. 이모탈에서는 스킬 사용 횟수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따라서 스킬들의 잔탄 관리를 해나가며 전투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사실상 스킬이 스택 형식으로 저장되는 것이기에, 이러한 변화는 장점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장점을 가진 악마사냥꾼. 하지만 방어력은 전 직업 중에서도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몸으로 적의 스킬을 받아내기보다는, 다양한 이동 스킬을 활용해야 하죠. 악마사냥꾼의 이동기 성능 및 판정은 매우 우수하지만, 그래도 한 번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컨트롤이 중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인 생존력을 이동기로 보완해야 하는 만큼, 높은 컨트롤 능력이 요구된다.



■ 수도사 - 컨트롤과 성향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되는 상급자용 캐릭터

수도사는 기본적으로 빠른 몸놀림이 콘셉트인 직업입니다. 디아블로3를 플레이 해보신 유저라면 잘 아실 것 같네요. 디아블로 이모탈의 수도사도 빠른 연타스킬과 다양한 유틸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함이라면 이모탈의 직업 중에서도 제법 높은 위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사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광역 스킬과 단일 스킬에 각각 집중할 수도 있고, 기동성을 극대화시키거나 CC기에 특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던전이나 성향, 상황에 맞는 유연한 스킬 빌드 변경이 수도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성향에 따라 다양한 스킬 구성이 가능한 수도사의 스킬 구성


순간적인 기동성도 최상급입니다. 여기에, 신비한 벗을 비롯한 소환 스킬도 있어 더욱 안정적인 전투도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CC기도 많아, 다수의 적이나 강적을 상대할때도 편리하죠.

하지만 수도사의 성능을 100%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킬마다 제약이나 조건이 있기 때문인데요. 가령, 날라치기의 경우엔 꼭 벽이 있어야 반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폭발 장법은 5초내로 적을 처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과 환경을 맞추는 것이 수도사 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루기는 까다롭지만, 완벽히 다뤘을때의 성능은 매우 뛰어난만큼, 깊게 파고드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수도사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다루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리턴도 확실한 직업인 수도사



■ 야만용사 - 묵직한 타격감과 간판 스킬 훨윈드도 건재!

야만용사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직업입니다. 그중에서도 훨윈드는 그 특유의 손맛과 타격감으로 유명한 스킬이죠.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이 훨윈드의 손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야만용사는 이모탈에서도 화끈한 육탄전을 펼칩니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근접 전투 위주로 편성되어있고, 대미지와 타격감 모두 전 캐릭터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게다가 간판 스킬인 훨윈드를 포함, 다양한 광역 스킬들로 무장하고 있어 일대다 사냥도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간판 스킬 훨윈드를 비롯한 다양한 광역 스킬로, 사냥 편의성도 높다


단순히 화력만 높은 전투 바보인 것은 아닙니다. 이모탈에서는 도약이나 돌진 스킬도 여럿 보유하고 있어, 기동성 문제도 어느 정도 보완되었습니다. 게다가 적을 약화시키는 함성 스킬 등, 전투를 보조하는 유틸 스킬도 활용 가능하기에, 전략적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접 캐릭터의 특성상 몬스터와 몸을 맞대고 싸워야 합니다.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 단계에서는 체력 및 방어력 부족합니다. 따라서 생존 위주로 싸워야 하기에 초반 부분은 조금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스킬 세팅 조정으로, 화력 중시보다는 생존 위주로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화력과 생존력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 야만용사



■ 성전사 - 안정성이 높고, 파티 기여도 높은 직업

디아블로 이모탈의 성전사는 방어적인 면을 특화시킨 직업입니다. 방패를 사용하는 만큼 생존력이 뛰어납니다. 주력 스킬인 '징벌'이 성전사의 방어 확률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방어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생존력만큼은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CC기를 가진 것도 성전사가 가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무력화하고, 안정적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화력도 나쁘지 않지만, 이렇게 전투를 보조하는 스킬들을 다수 갖고 있기에 더욱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깃발을 꽂아 아군의 DPS를 증가시키고, 파티 전체에 보호막도 걸 수 있는 등, 파티 기여도가 높은 스킬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 높은 방어력과 CC기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성전사 스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마 스킬, 능지처참도 건재합니다. 말에 탑승한 상태라면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하고, 기본 공격도 변경됩니다. 여기에, 적들을 쇠사슬로 묶어 끌고 다니는 효과까지 추가됩니다. 엄청난 기동성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이 스킬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타격감이나 재미도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성기사지만, 순간적인 회피 스킬이 부족합니다. 보스전에서는 보스 몬스터의 패턴을 예상하고 스킬을 쓰는 등의 플레이가 필요한 만큼, 몬스터에 대한 정보나 사전 지식이 조금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군마에 탑승하는 능지처참은 성능도 뛰어나고 사용감도 좋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