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지만 전시회의 꽃은 모름지기 '쉬는 장소'. 정신없이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얼추 달성하고 나면 슬슬 다리가 아파진다. 푸짐한 경품과 함께라면 두 손 또한 아려온다. 뭐 물론 마음은 즐겁겠지만.
2021 지스타의 숨은 공신, 지친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의자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평가해 보기로 했다. 게이밍 의자 및 사무용 의자 등 많은 제품들을 접해본 기자들이며 아무래도 혼자 돌아다니는 것보다 다 같이 둘러보는 것이 더 재밌고 알찬 내용을 다룰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웃자고 한 기획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았으면 좋겠다.
R 기자: 지스타 엄청 많이 옴
C 기자: 의자만 보면 항상 누워보는 습관을 가짐
B 기자: 본인. 어지간한 의자 업체 주임급보다 의자 많이 만들어봄
K 기자: 모르겠음. 어느 순간 옆에 있었음
P 기자: 팀 내 마스코트. 기분 좋으면 보여주는 포즈가 수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