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집에서도 PC방 이벤트 종료, 개인 정보 보안 강화 혜택은 연장

게임뉴스 | 유재우 기자 | 댓글: 4개 |
작년 2020년 3월 4일(수)부터 진행된 '집에서도 PC방 혜택을!' 이벤트가 다가오는 24일(수) 정기점검 시 종료된다. 이와 함께 발렌시아 사막 횡단 시 적용되는 일사병과 저체온증 효과가 활성화되고, 섬 탐색과 항해 중 탐색에서 적용되는 선원들의 건강 악화 효과도 다시 발생할 예정이다.

'집에서도 PC방 혜택을!' 이벤트는 본래 PC방 이용 시에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펜데믹과 함께 유저들의 PC방 이용이 힘들어지면서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올해 시행된 위드코로나와 함께 각종 영업 제한이 완화되면서 '집에서도 PC방 혜택을' 이벤트도 종료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벤트 종료와 함께 검은사막 유저들은 나름대로 큰 변화를 겪게 됐다. 이는 사실상 이벤트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긴 시간 동안 그 편리함에 익숙해졌던 유저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PC방 지원 상인 엘리'로부터 구매했던 나침반, 여행자의 지도, 크론 정식 등을 이제 PC방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기억의 파편을 수급할 수 있는 'PC방 전용 우두머리 소환서 의뢰'도 집에서는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점이 크다. 매일 접속 시간에 비례해 쏠쏠한 아이템을 주었던 'PC방 꿈의 상자' 혜택도 이제 PC방에서만 적용된다.




▲ PC방 혜택이 원래대로 PC방에서만 적용되게끔 변경된다.

이에 따라 집에서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크론 정식을 얻기 위해선 예전처럼 '요리'를 통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얻어야만 한다. 오히려 요리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인 부분인데, 실제로 집에서도 PC방 이벤트 이후 계속 바닥을 치고 있었던 크론 정식의 시세는 최근 급격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나침반의 경우에도 해당 아이템을 만드는 조합 아이템인 '탐험가의 나침반 부품'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보물 아이템인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의 가치 역시 원래대로 높아지게 됐다.

'PC방 전용 고:라모네스 장비'를 보스 대기용 부캐릭터 등에 이용했던 유저들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 대체재로는 시즌 캐릭터 자체를 부캐릭터로 이용하거나, 가문당 1회 제공되는 나르실란 장비, 공헌도 대여 장비인 네세르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여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퀘스트로 얻는 주무기인 칠흑장막, 극 카탄 각성 무기, 모래바람 보조 무기, 아술라 액세서리, 리델 귀걸이, 무법자 반지 등 비교적 구하기 쉬운 값싼 아이템을 이용하면 좋다.

비록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유지된 '집에서도 PC방 혜택을' 이벤트는 종료되지만, 실제 검은사막의 PC방 이용 혜택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공지사항을 통해 24일(수) 정기점검 후 PC방 전용 상인이 판매하는 아이템을 추가하고 PC방 전용 의뢰 및 도전과제와 일부 편의성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은 금일(23일) 공지를 통해 OTP 또는 지정 PC를 등록한 유저들에게 적용되는 공격력/방어력 +2 (가문 적용) 혜택을 12월 1일까지 연장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능력치에 다소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은 해당 보안 장치를 설정하고 공방구간을 뚫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 고 : 라모네스 PC방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세팅을 찾아보자.



▲ OTP/지정 PC를 설정한 유저들에게 적용되는 혜택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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