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플레이 50만 명 몰린 로스트아크, 스팀 서버도 휘청

게임뉴스 | 강승진,윤홍만 기자 | 댓글: 153개 |
11일 정식 오픈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파운더스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한 로스트아크. 게임 이용자가 몰리며 스팀 대역폭 사용량 증가에 다운로드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아마존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의 스팀 사전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문을 열었다. 한국시각으로 9일 2시에 열린 로스트아크는 이날 최대 532,47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다. 이는 이날 최고 기록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에 이은 3위의 기록이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수가 정점을 찍은 오전 4시경에는 도타2 이용자보다 더 많은 플레이어 수를 유지하기도 했다.

팬들의 관심은 트위치로도 이어졌다. 이날 서버 오픈과 함께 로스트아크의 트위치 시청자 수는 1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날 최대 127만 명의 시청자가 로스트아크를 영상으로 함께했다.




한편, 사전 게임플레이 오픈과 함께 다운로드량이 폭주하며 스팀 다운로드가 원활하지 못하기도 했다. 평균 최대 10Tbps 수준이던 대역폭 사용량은 로스트아크 사전 다운로드가 열리는 8일에는 30Tbps까지 올랐으며 로스트아크의 사전 플레이가 시작된 9일에는 45.6Tbps까지 올랐다.

이는 앞서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또 다른 게임인 뉴월드의 출시일에 기록된 24.1Tbps에 2배 가까운 수치다. 뉴월드 출시 당시는 물론 대역폭 사용량이 23Tbps 수준이던 헤일로 인피니트 멀리트플레이어 버전 출시 당시에도 스팀 다운로드 속도는 불안정한 바 있다. 이에 로스트아크 운영팀은 밸브 팀과 확인해 해당 문제 향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게임의 사전 플레이 오픈과 함께 게임 전문 매체의 리뷰 점수도 공개됐다. 리뷰 평점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의 게임 평점은 현재 각각 81점과 8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 크리틱의 비평가 추전 지수는 94%로 집계됐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1일 파운더스 팩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사전 플레이를 넘어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무료로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는 유저가 늘며 스팀 이용자수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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