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라바' 김태훈 "베이가, 망자의 갑옷 좋아요"

인터뷰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6개 |



프레딧 브리온이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18일 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1세트, 베이가로 상대의 허를 찔러 압승을 따냈지만, 2세트 상대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이전 세트의 교훈을 통해 비교적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값진 1승을 추가했다.

'라바' 김태훈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경기를 이겨서 좋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다.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이 온전한 1군이 아니었음에도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쉽다"고 소탈하게 이야기했다.

1세트 승리의 핵심이었던 베이가에 대해서도 말했다. "지난 12.2 패치에서 버프가 된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요즘 메타에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솔로 랭크에서 연습을 해봤는데 괜찮았다. 스크림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망자의 갑옷 같은 경우는 베이가는 평타를 칠 일이 거의 없어서 아이템 효율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동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상대에게 압박을 줄 수도 있고,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상대 조합에 따라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다. 생각만 하다 오늘 딱 맞는 것 같아서 사용했는데 만족한다"고 전했다.

꾸준히 폼이 좋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LCK 미드 라이너 모두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내가 제일 못하는 미드니까 한 명씩 꺾으면서 내 가치를 올리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최대한 즐기면서 열심히 노력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중반 이후 팀적으로 섬세한 부분이 아쉽다는 평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했다. 그는 "오늘 같은 경우만 봐도 큰 실수가 있었다. 우리가 고칠 부분이고, 실제로도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끝으로 팬들에게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다음 경기도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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