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롤스터, '라스칼' 차력쇼에 1세트 대역전승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26개 |



kt 롤스터가 1세트 대역전승을 거뒀다. 중반까지 매우 불리하게 흘러갔는데,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취점은 프레딧 브리온 상체 3인방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엄티' 엄성현의 뽀삐가 미드 갱킹을 시도했고, 탑 라인을 쭉 밀어 넣고 내려온 '소드' 최성원의 그라가스가 퇴로를 완벽 차단했다. 이어 봇에서는 '헤나' 박증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이 순수 2대 2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미드-봇 주도권을 쥔 프레딧 브리온은 부드럽게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kt 롤스터가 먹던 협곡의 전령도 빼앗아 왔다. 수세에 몰린 kt 롤스터는 드래곤 한타에서 반격을 가했다.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활약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전투를 승리한 것. 프레딧 브리온은 미드 타워를 가져가며 손해를 메웠다.

22분 경, 아칼리가 '딜라이트'의 카르마 암살을 시도했는데, 악수가 됐다.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카르마가 살아가면서 오히려 역습을 맞았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에서도 그라가스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한 덕분에 프레딧 브리온이 대승을 거뒀고, 깜짝 바론까지 성공하며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두 번째 바론이 등장하자 프레딧 브리온은 바론을 두드렸다. 하지만, 바론 둥지로 들어온 아칼리와 리신이 프레딧 브리온을 뒤흔들었고, 결국 바론도 스틸하고 전투도 승리하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드래곤 영혼 전투에서도 승리한 kt 롤스터는 결국 다량의 현상금과 함께 8,000 골드 가까이 벌어졌던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상대 정글을 잘라낸 프레딧 브리온이 다음 바론을 손에 넣었지만, 드래곤 영혼을 앞둔 전투에서 아칼리에게 봇 듀오가 모두 잡히면서 결국 한타를 패하고 영혼을 내줬다. kt 롤스터는 프레딧 브리온의 본대가 아칼리에게 시선이 쏠린 사이 봇으로 밀고 들어갔고, 백도어로 44분이 넘는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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