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대한 '페이트'의 의견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4개 |
19일 종각 LoL 파크에서 진행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24일 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을 꺾었다. 1세트에서 조이를 기용한 '페이트' 유수혁은 광동 프릭스의 완승을 견인하며 POG로 선정됐고, 장기전으로 이어진 3세트에선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경기를 직접 마무리하며 단독 POG가 됐다.




다음은 광동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의 방송 인터뷰 전문이다.


Q. 연패를 끊고 3연승을 달성했다. 감회가 새로울 듯한데.

초반에 많이 패배했는데 연승을 통해 기세를 탄 듯해 기분이 좋다.


Q. 오늘 '기인'이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최근 팀 분위기가 괜찮아 보인다.

우리끼리 장난을 많이 쳐서 웃는 것 같은데, 최근에 승리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1R에서 프레딧 브리온에게 당했던 역전패를 제대로 갚아줬다. 경기에 앞서 어떤 준비를 했나.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게 준비했는데, 프레딧 브리온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해 거기에 맞춰 밴픽 정도만 조금 수정했다.


Q. 올해 광동 프릭스의 첫 풀세트 경기였다. 체력 부담은 없었나.

마지막 세트에 들어갈 땐 몰랐는데, 하다 보니 나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실수가 조금씩 나왔다. 오랜만에 하는 3세트고 뒤 경기였다 보니 그런 게 있었다.


Q. 최근 기량 상승이 눈에 띈다. 스스로도 체감하고 있나?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팀 호흡이 잘 맞고 서로 요구하는 것도 잘 들어줘서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Q. 1세트에서 아리를 상대로 조이를 기용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 조이 연습을 별로 하지 않았는데, 며칠 전에 '쇼메이커' 선수가 경기에서 사용하는 걸 보고 조이만의 장점이 있어 보여 뽑았다. 예전에 많이 플레이했었기에 오랜만에 해도 감이 남아 있어서 괜찮았다.


Q. 3세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1픽으로 가져왔다. 너프에도 불구하고 픽한 이유는?

이번 너프가 엄청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봐도 팀 게임에선 매우 좋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가져왔다.


Q.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어깨가 무거워졌을 것 같은데.

상대가 무슨 선택을 하든 우리에게 주도권이 있는 상황이었다. 나는 상대에 맞춰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었고, 좋게 잘 풀린 듯하다.


Q. 다음 상대는 kt 롤스터다. 4연승에 도전하는 각오는?

상대가 누구든 우리가 보다 잘해져서 모든 팀을 이기는 게 목표다. 1R에서 부진했던 만큼 2R에서 복수할 팀도 많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다 이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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