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도란' 최현준 "클레드 버프좀"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4개 |



지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23일 차, 젠지 e스포츠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만나는 젠지 1군 완전체가 출전했는데, 역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도란' 최현준은 DPM 1000을 기록하기도 하고, LCK 통산 600킬을 달성했다.


Q. 오랜만에 완전체로 치른 공식전에서 깔끔한 승리였다.

한동안 같이 경기를 못했는데, 지금은 다들 건강해져서 좋고 대회에서 합을 맞춰보니 편안하고 좋았다.


Q. 2세트는 극단적인 조합이었다. 장점과 단점이 확실했는데,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다고 봐도 될까?

최근에 연습을 하면서 다들 자신 있는 챔피언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조합의 특징만 잘 살리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이득을 보지 못하면 후반에 힘들 수도 있을 거라 혼자 생각했다.


Q. 특히 럼블로 점화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라인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선택이었다. 순간 이동 너프가 있기도 했고, 럼블은 깜짝 킬각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빛의 망토 룬과 함께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Q. 솔로 랭크에서도 순간 이동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지?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


Q. LCK 통산 600킬을 달성한 날이기도 하다. 점점 LCK를 대표하는 차기 탑 라이너로 손꼽히고 있는데, 어떤가?

이제는 신인 이미지도 많이 벗어났고, 신예 탑 라이너도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는 게 체감된다.


Q. 라인전 지표가 굉장히 뛰어나다. 스스로 본인의 위치가 어느 정도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아직 고쳐야 할 점들이 많다. 스스로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Q. 과거에 비해 어떤 부분이 가장 발전했다고 생각하나?

예전에는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겨우 됐던 것들이 요즘은 습관적으로 나오고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지는 부분이 있다.


Q. 최근 즐겨하거나 좋아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카밀을 좋아하는데, 요즘 메타 챔피언들이 카밀 상대로 좋다. 그런 점들이 아쉽다. (클레드는 어떤가?) 클레드는.. 솔직히 너무 약하다(웃음). 버프가 되지 않는 이상 사용하기 힘들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팠던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건강 관리 잘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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