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따라잡을 수 없는 T1의 속도, DK 꽁꽁 묶고 1승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73개 |



T1이 더 강해졌다. 담원 기아를 속수무책으로 만들며 아름다운 승리를 따냈다.

담원 기아는 5분경 바텀 2:2 교전에서 '캐니언' 김건부까지 합류해 '켈린' 김형규의 레오나만 내주고 T1의 바텀 듀오를 잡았다. 그리고 탑에서도 '켈린'이 로밍을 시도해 '버돌' 노태윤의 그웬이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잡으면서 의미 있는 득점을 따냈다.

그러나 T1은 순수 라인전 체급으로 부족한 골드를 채웠다. 바텀에서 '덕담'이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을 또 잡아 원거리 딜러 격차가 꽤 크게 벌어졌다. 그럼에도 T1은 라인전을 바탕으로 운영에서 담원 기아보다 앞서면서 킬 스코어가 밀리지만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KDA가 굉장했던 징크스까지 잡고 큰 교전을 승리했고, 20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오히려 자신들이 2천 리드했다. 21분 바론 둥지 뒤쪽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가까스로 살면서 '쇼메이커-캐니언' 듀오를 잡아내고 순차적으로 에이스까지 띄웠다. 전리품은 당연히 바론이었다.

골드는 5천으로 벌어졌고, 담원 기아는 드래곤 뒤쪽에서 각개격파 당하며 역전이 힘들 만큼 크게 무너졌다. T1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담원 기아를 압박했고, '캐니언'의 비에고만이 변수가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한 뒤 스틸의 변수까지 어느 정도 차단하고 상대를 무너뜨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