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펜타 킬 추가한 '고스트' 징크스, NS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2개 |



2경기에선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장기전이 나오는 듯했던 1세트는 깜짝 바론 버스트를 해낸 농심 레드포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초반 농심 레드포스가 탑 갱킹으로 퍼블을 만들자 리브 샌드박스는 봇 2:2 교전에서 킬을 올리며 반격했다. 머지않아 리브 샌드박스가 드래곤을 두드리던 중 봇 라인에서 시작된 싸움이 4:4 대규모 한타로 번졌다. 먼저 킬을 낸 쪽은 리브 샌드박스였는데, 한 박자 늦게 진입한 '비디디' 곽보성의 벡스가 판을 흔들며 농심 레드포스가 4킬 2데스의 기분 좋은 득점을 해냈다.

농심 레드포스가 약간의 우위를 점한 채 경기가 늘어졌다. 주도권이 있었던 농심 레드포스는 18분 만에 첫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고, 이렇다 할 한 방을 날리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몸을 잔뜩 웅크린 리브 샌드박스가 트린다미어-라이즈를 차례로 한 번씩 끊으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조금씩 좁혔다.

추격당하던 농심 레드포스가 강수를 던졌다. 24분경 바론 버스트를 해냈는데, 리브 샌드박스가 어설프게 수비에 나섰다가 3데스까지 내줬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정비를 마친 농심 레드포스가 봇으로 향하자 리브 샌드박스가 앞으로 뛰쳐나가 수비를 시도했다. 그러나 꽤나 벌어진 성장 차이에 정상적인 한타는 성립하지 않았다. 무럭무럭 성장한 '고스트' 장용준 징크스의 펜타 킬과 함께 1세트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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