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어서 와, 탑은 처음이지? NS, 라인 스왑 LSB에 3세트 완승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4개 |



농심 레드포스가 3세트의 승자가 되며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클로저-도브'의 라인을 스왑하는 강수를 던졌으나 '칸나-비디디'의 체급 앞에 아무런 재미도 보지 못했다.

'드레드' 이진혁의 헤카림이 초반부터 제대로 날뛰었다. 리브 샌드박스의 봇 듀오 뒤쪽에서 등장해 퍼블을 해내더니, 탑과 미드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며 농심 레드포스가 만든 5킬에 모조리 관여했다. '크로코' 김동범의 신 짜오는 2데스를 당하며 존재감을 완전히 잃었다. 농심 레드포스의 단 하나의 위안은 '도브' 김재연의 아지르가 노데스를 기록 중이라는 것뿐이었다.

15분경 '칸나' 김창동의 트린다미어가 '클로저' 이주현의 피오라를 솔로 킬 내며 서열 정리를 마쳤다. 농심 레드포스의 일방적인 흐름에 리브 샌드박스는 변수 창출이 필요했지만 '도브'의 아지르는 침묵을 이어갔다. 그동안 무난하게 성장한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도 엄청난 화력을 갖췄고, '칸나'의 트린다미어는 1:2 상황에서도 킬을 만들고 산화하는 차력 쇼까지 선보였다.

리브 샌드박스를 마음대로 요리하던 농심 레드포스가 30분경 대놓고 바론을 두들겼다. '크로코' 신 짜오의 스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며 농심 레드포스가 바론 버프를 둘렀다. 이후 '칸나'의 트린다미어가 또다시 피오라를 솔로 킬 냈고, 농심 레드포스가 화염의 영혼까지 획득하며 쐐기를 박았다.

1만 골드 격차를 벌린 농심 레드포스는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두 번째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기다렸다. 바론을 내준 리브 샌드박스가 장로 드래곤 수비를 위해 앞으로 나왔다. 이를 덮친 농심 레드포스가 아무 어려움 없이 에이스를 띄웠고, 리브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30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DRX 0 vs 2 젠지 e스포츠
1세트 DRX 패 vs 승 젠지 e스포츠
2세트 DRX 패 vs 승 젠지 e스포츠

2경기 리브 샌드박스 1 vs 2 농심 레드포스
1세트 리브 샌드박스 패 vs 승 농심 레드포스
2세트 리브 샌드박스 승 vs 패 농심 레드포스
3세트 리브 샌드박스 패 vs 승 농심 레드포스


■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T1 12승 0패 +19
2위 젠지 e스포츠 10승 2패 +13
3위 담원 기아 7승 5패 +7
4위 DRX 7승 5패 0
5위 광동 프릭스 5승 7패 -5
6위 프레딧 브리온 4승 8패 -5
6위 kt 롤스터 4승 8패 -5
7위 리브 샌드박스 4승 8패 -6
8위 농심 레드포스 4승 8패 -7
10위 한화생명e스포츠 3승 9패 -9


■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31일 차 일정

1경기 프레딧 브리온 vs 한화생명e스포츠 - 3월 2일 오후 5시
2경기 담원 기아 vs 리브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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