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K] 담원 기아의 짜릿한 역전승, WGS 잡고 3승 1패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2주 2일 차 2경기 담원 기아가 경쟁 상대인 WGS X-IT을 2:1로 잡고 3승 1패로 올라섰다.

헤이븐에서의 1세트, 담원 기아와 WGS는 2승 1패팀끼리 대결답게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4:4 상황에서의 9라운드, '엑시'가 브리치의 균열을 맛깔나게 사용해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실반'과 '정하이'의 아스트라 미러전에서 '실반'이 승리하며 5:4로 앞서나갔다.

담원 기아는 9라운드 패배로 돈을 한 번 세이브하는 판단을 내렸다. 그런데 담원 기아가 명상중이던 '실반'을 잡는 등 3:3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먼저 자리를 선점해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 담원 기아가 5:5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WGS가 전반까지 7:5로 리드했다. WGS의 기세는 9:5까지 무난히 이어졌다. 돈을 세이브했던 담원 기아는 18라운드부터 모든 걸 쏟아부어 순식간에 9:11로 WGS의 뒤를 추격했지만, WGS가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13:10으로 담원 기아를 꺾었다.

스플릿에서 이어진 2세트, 1라운드 초반 대결은 WGS가 마지막 종이 한 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해체에 성공하고 1:0으로 출발했다. 2:0을 만든 뒤 담원 기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담원 기아는 '텍쳐'의 폼이 살아나면서 반격에 나섰고, 서로 멋진 명승부를 연출하며 전반전을 6:6으로 마쳤다. WGS는 비싸게 주고 산 AR 총기를 세 자루나 떨어뜨렸고, 담원 기아는 승리와 더불어 후반 자금을 많이 확보했다. 그렇게 9:6으로 담원 기아가 앞선 상황, '엑시'는 총을 거의 구매하지 않고 무려 19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WGS는 2:3으로 수가 불리하지만 일단 '한'이 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담원 기아가 상대를 모두 제압하고 10:6이 됐다. 이후 담원 기아는 연승을 이어나가 그대로 13:6으로 2세트를 승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담원 기아 '정하이'가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선을 제압했고, 연속 득점을 따낸 담원 기아가 리드하기 시작했다. 결국, 담원 기아는 3세트를 13:5로 승리하고 3승 1패로 상위권 도약에 나섰다.


■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2주 2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담원 기아 2 VS 1 WGS X-IT
1세트 담원 기아 10 VS 13 WGS X-IT
2세트 담원 기아 13 VS 6 WGS X-IT
3세트 담원 기아 13 VS 5 WGS 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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