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왜 눕지를 못하니... LSB 1세트 완패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3개 |



6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35일 차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대결이 진행됐다. 1세트는 난전에 능한 돌진 조합을 택했던 DRX의 완승으로 끝났다.

초반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날카로운 미드 로밍으로 퍼블을 만들 뻔했으나 약간의 대미지 부족으로 인해 실패했다. 그러나 이때 빠진 '클로저' 이주현 라이즈의 점멸이 엄청난 스노우볼로 이어졌다. 6레벨을 달성한 '표식' 홍창현의 헤카림이 라이즈를 단번에 삭제했고, 곧바로 위쪽으로 달려 리브 샌드박스의 전령 획득을 저지하고 3킬을 추가했다.

이후 두 팀은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다. 그러나 손해를 보는 쪽은 항상 리브 샌드박스였다. 다수의 킬을 챙겨 무럭무럭 성장한 아칼리-헤카림이 제대로 날뛴 결과였다. 킬 스코어가 어느새 16:4까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까지 성장을 마쳤다.

리브 샌드박스에겐 시간이 필요했지만 DRX는 이를 허용치 않고 쉴 새 없이 싸움을 걸며 격차를 벌렸다. 극심한 화력 차이에 리브 샌드박스는 더 이상 아무런 킬도 만들지 못했다. 23분경 바론을 챙긴 DRX가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2천까지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DRX는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두 번째 바론을 기다렸고, 바론 처치 이후 가뿐히 리브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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