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트리거' 김의주, "'톨란드' 마무리 콜, 100점 만점 오더"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8일 진행된'2022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스플릿 28일 차 4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꺾고 17승을 기록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트리거' 김의주는 "kt 롤스터전에서 계속 패배했었는데, 이번에 이기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T1은 이번 승리로 5연승을 달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리거'는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팀원들과 숙소 생활을 오래하며 보다 친해지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덧붙여 노틸러스를 선픽한 이유로 "그냥 다 이긴다는 자신감이었다. 어떤 서포터를 해도 잘할 수 있으니 우리가 좋아하는 걸 하자고 했다"라는 답을 전했다.

장기전으로 흘러갈 것 같았던 두 팀의 승부는 30분이 채 되기 전에 끝났다. kt 롤스터가 장로 드래곤을 두드리는 사이 T1이 kt 롤스터의 본진으로 달려가 넥서스를 파괴한 것. '트리거'에게 해당 오더의 주인공을 묻자 "'톨란드' 선수였다. 나 대신 '톨란드' 선수가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오더였으니까"라며 '톨란드' 서상원의 판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종료까지 여섯 경기가 남은 상황, 2위 담원 기아의 뒤를 이어 3개 팀이 17승을 기록하며 치열한 최상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트리거'는 "현재 실질적으로 2위를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플레이오프 2R에 진출한 뒤, 최종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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