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너무나 가혹한 데뷔전... 2군 출전 프레딧, 19분 만에 패배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42개 |



13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40일 차 1경기 T1과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이 진행됐다. 프레딧 브리온 주전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으로 2군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아무 이변이 없었던 1세트는 단 19분 만에 T1의 승리로 종료됐다.

T1은 초반부터 순조롭게 앞서갔다. 미드-봇에서는 정글 개입 없이 CS 우위를 점했고, 탑에선 '오너' 문현준 헤카림의 깔끔한 갱킹으로 퍼블을 만들었다. 10분경 봇에서 벌어진 4:4 교전에서는 T1이 4킬 1데스 대승을 거두며 계속해서 균열을 만들었다. 탑에선 '소보로' 임성민의 갱플랭크가 솔로 킬을 해냈지만, 머지않아 찾아온 '오너'의 헤카림에게 또다시 쓰러지며 간신히 해낸 득점이 무위로 돌아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T1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구마유시-케리아'는 프레딧 브리온 봇 듀오의 공격을 받아쳐 가뿐히 2킬을 올린 후 백업을 온 '리스토' 강우석의 신 짜오까지 잡았다. T1이 곧바로 미드에 힘을 실어 포탑을 밀고 킬을 추가하며 단 14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주도권을 꽉 잡은 채 프레딧 브리온의 시야를 모조리 차단한 T1은 난전을 통해 쉴 새 없이 격차를 벌렸다.

18분경 프레딧 브리온의 블루 지역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극심했던 성장 차이에 프레딧 브리온의 챔피언들은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쓸려나갔다. 짧은 추격 끝에 T1의 에이스가 나왔고, 그대로 프레딧 브리온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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