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즈샤라 여왕이 카드로 등장!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카드 6장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2개 |
나가의 상징적인 인물인 여왕 아즈샤라 포함,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확장팩 신규 카드 6장이 공개됐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확장팩의 무대인 진아즈샤리를 수도로 삼은 고대 나이트 엘프 왕국의 여왕이며, 영원의 샘 폭발로 인해 심해로 가라앉은 이후 느조스와 계약해 심해 왕국 나즈자타를 세운 아즈샤라를 하스스톤에서도 카드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립 전설 카드 [여왕 아즈샤라]는 5마나 5/5 나가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이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주문을 셋 시전했으면 고대 유물을 선택한다.





고대 유물은 손에 들어오는 특별한 카드로 총 4가지가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아이템이나 퀘스트로 만나 볼 수 있었던 물건들이며, 그중에는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였던 잘아타스와 아제로스를 재창조할 때 쓰였던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골가네스의 해일석도 포함되어 있다.

[파도의 반지]는 내가 주문을 시전한 후에, 이 카드가 비용이 1인 그 주문으로 변신하는 카드로, 주요 주문을 매우 낮은 비용으로 한 번 더 쓸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덱에서 여러 가지 활용이 기대되는 보물이다.

[잘아타스]는 내가 주문을 시전한 후에 적 영웅에게 피해를 2주고 내구도를 1 잃는 2마나 0/5 무기인데, 무기 장착 후 주문을 5장 써야 온전히 효과를 누리는 만큼 템포가 느리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대정령의 뿔피리]는 무작위 거수 하수인을 손으로 가져오고 그 하수인의 비용이 1이 되는 3마나 주문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거수를 살펴봤을 때 전체적으로 밸류가 높은 카드가 포진되어 있어 무작위성이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골가네스의 해일석]은 무작위 주문 다섯을 내 덱에 섞고 그 주문들의 비용이 1이 되며, 카드를 2장 뽑는 1마나 주문이다. 마찬가지로 무작위성이 신경 쓰이기는 하나 비용이 1로 낮아지므로 손해는 보지 않을 듯하다. 여기에 카드를 2장 뽑는 효과도 있어 쓰기 편하며, 주문 시전을 요구하는 다른 나가와 연계하기도 좋다.

유물의 성능을 종합해 봤을 때, 비록 [여왕 아즈샤라]가 손패에 늦게 잡히면 주문을 셋 시전하는 조건이 까다롭긴 하나 고대 유물 카드가 준수한 효과를 가진 만큼 게임 중반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우위를 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서 공개된 중립 특급 하수인 [미끄러운 죽음비늘]은 7마나 5/9 나가 하수인으로, 이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주문을 셋 시전했으면 모든 적에게 피해를 3 준다.

여러 직업이 사용할 수 있는 광역 피해 카드인데, 7마나로 비용이 상당히 높고 주문 3장 조건도 만족해야 해서 사용하기 쉽지는 않은 카드다.

전투의 함성으로 다른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고 하나라도 죽으면 전투의 함성을 반복하는 알터랙 계곡 확장팩 카드 [난사하는 비전술사]도 잘 안 쓰였던 만큼, 이 카드 역시 잘 쓰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적은 특급 주문 1장이 공개됐다.

5마나 특급 주문 [아즈샤라 함선]은 은신 능력이 있는 3/3 해적을 둘 소환하고, [가라앉은 함선]을 내 덱 맨 아래에 놓는다. [가라앉은 함선]은 뽑을 때 시전하며 은신 능력이 있는 3/3 해적을 둘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생존력이 높은 은신 키워드의 특성상 다른 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포텐셜이 있으며, 인양 카드와 연계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되는 카드는 뽑을 때 시전이므로 마나를 소비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가라앉은 함선]의 한글판 텍스트로는 소환되는 해적이 하나인데, 영문판 및 다른 언어 판본에서는 2마리라고 적혀있는 만큼 실제 카드 성능 역시 2마리 소환으로 보인다.





사제는 광역기 주문이 공개됐다.

9마나 특급 자연 주문 [물회오리]는 모든 하수인을 처치하고 그 하수인들과 동일한 모든 하수인을 어디에 있든 처치하는 능력을 가졌다.

전통의 사제 광역 처치 주문으로, 비용이 무겁지만 파격적인 성능을 가진 카드다. 필드를 정리하면서 동일한 하수인을 손, 덱에서까지 처치하므로 중복 카드로 잘 구성된 덱을 상대로 승리 플랜을 망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져 컨트롤 유형의 사제라면 꼭 채용할 카드일 전망이다.

다만 비용이 9마나로 느리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 동일 하수인을 전부 처치해도 큰 효용이 없다는 의견도 있으며, 하이랜더 유형 상대로는 필드 하수인 정리 효과로만 사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전사는 특급 하수인 1장이 공개됐다.

9마나 8/9 특급 야수 하수인 [해구추적자]는 전투의 함성으로 서로 다른 무작위 적 셋을 공격하는 능력을 가졌다.

비용이 무겁긴 하나 전투의 함성 효과가 상대방의 명치도 공격할 수 있어 쓸 만한 즉발 딜 하수인이다. 다만 '서로 다른 적'이므로 상대방의 하수인이 없어도 명치를 3연속 공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OTK 형태로는 운용이 불가능할 듯하다.

상대방의 명치에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소환했을 시 이득을 크게 봤다고 볼 수 있으나, 무작위성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필드가 강력하거나 독성 하수인이 있다면 순서가 원하지 않는 대로 흘러가 아쉬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냥꾼 일반 주문 1장이 공개됐다.

1마나 일반 주문 [날카로운 그물]은 적에게 피해를 2주고, 이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나가를 냈으면 대상을 둘 선택할 수 있다.

1마나에 최대 4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데다 명치도 지정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주문으로, 주문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중요한 퀘스트 사냥꾼에 특히 잘 어울리는 카드다.

나가를 내야 한다는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으나, 1마나 2피해만으로도 [신비한 사격]과 동일해 조건을 채우지 않고도 충분히 쓸만하므로 부담 없이 채용하기 좋다.





현재까지 공개된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카드는 총 55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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