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불도저 T1... KDF 3:0 제압 결승행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56개 |



T1이 3세트도 승리하면서 3:0 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이번에도 '오너' 문현준의 손에서 킬이 나왔다. '제우스' 최우제의 케넨이 '기인' 김기인의 아칼리를 타워로 몰아넣고 '오너'의 리신과 함께 깔끔한 다이브로 아칼리를 잡았다. 그런데 광동 프릭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점멸이 없는 리 신을 상대로 '엘림'의 볼리베어가 리 신을 잡아 흐름을 끊었다.

그래도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 조금이나마 앞서나간 쪽은 T1이었다. 글로벌 골드도 약간 앞서고 드래곤까지 손에 넣은 T1이었다. 첫 전령 타이밍에 전원이 모였는데, T1은 과감하게 '호잇'의 라칸을 먼저 노려서 잡고 전령을 손에 넣었다. 광동은 상대가 후퇴하는 뒤를 따라 킬이라도 올려볼 속셈이었으나 역으로 T1이 더 잘 싸우고 킬까지 따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탑에서 갱킹까지 당한 '기인'의 아칼리는 15분 전에 0/3/0으로 크게 망했다. 아무리 '기인'이라도 아칼리로 이런 양상의 경기에선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하지만 광동도 포기할 순 없었다. 탑에서 '테디' 박진성의 자야가 케넨을 솔로킬 따냈고, 미드에서도 킬을 올렸으며, 드래곤 근처에선 아칼리가 리 신을 잡고 제압킬을 먹었다.

16분 기준 글로벌 골드 격차가 5천 이상이지만, 최소한 더 벌어지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드래곤을 앞둔 전투에서 광동 프릭스가 먼저 리 신을 잡고 케넨까지 잡아 분위기가 묘해졌다. '테디'의 자야는 궁극기까지 활용해 징크스를 잡으려 했는데, 징크스는 돌풍을 사용해 가뿐히 피했다. 이 스노우볼은 꽤 크게 이어졌다. 드래곤을 먹고 퇴각하던 자야를 노틸러스가 노렸고, 궁극기가 없던 자야가 한방에 터지면서 T1이 상대를 쓸어 담고 바론까지 챙겨 글로벌 골드가 1만으로 벌어졌다.

결국, T1이 압도적인 힘으로 바텀을 두드려 한타를 승리하고 최종 스코어 3:0으로 광동 프릭스에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2R 1경기 결과

1경기 T1 3 VS 0 광동 프릭스
1세트 T1 승 VS 패 광동 프릭스
2세트 T1 승 VS 패 광동 프릭스
3세트 T1 승 VS 패 광동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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