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캐 대검은 못 참지! 칼페On 에피소드2 핵심 내용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8개 |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On 에피소드2가 3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허준 MC, 유시은 MC, 그리고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까지 총 3명이 함께했다.

먼저 칼페On 에피소드2에선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기술 및 사냥 영상, 전승 기술 정보와 외형 및 컨셉까지 소개한 것. 그리고 펄어비스 사운드 업데이트 발표과 지난 연회때 못다한 이야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연회 보상으로 쿠폰 3종(HOPE-TOSE-EYOU-SOON / THX4-WATC-HING-EPI2 / GRAB-YOUR-JSHA-MMER)도 준비됐다. J의 우직한 망치와 마르니의 불안정한 연료, 발크스의 조언, 무기 교환권 등 여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 [종합] 신규 클래스부터 오디오, 각종 개선 다 담은 '칼페ON 에피소드2'



■ 드라카니아 신규 캐릭터 정보

이번 연회 초반에는 지난번 실루엣만 보여준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공개하는 자리가 됐다. 영상에서 드라카니아가 검에 마력을 넣어 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트레일러에선 라브레스카의 후손 가디언과 검은용 마크타난의 후손 드라카니아가 만나 적대하는 장면도 펼쳐졌고, `번개로 불사르는 드라카니아`라는 멘트로 마무리됐다.

드라카니아는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커다란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캐릭터다. 캐릭터 특성에 맞게 여러 유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승에서는 전통 근접형 딜러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에 공개된 커세어 이후 9개월 만에 등장한 24번째 신규 캐릭터다.

드라카니아는 2가지 고정 관념을 깬 캐릭터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대검은 크고 무겁고 느리다고만 생각하는데, 검은사막의 각성 워리어의 대검을 보다 더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양손검의 묵직함과 속도감을 더해 시원한 타격감을 낼 수 있도록 보완됐다.

그리고 대검의 공격에서 모으기를 이용한 공격을 업그레이드했다. 모으기 공격은 선행 동작이 길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파괴력 만큼은 확실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드라카니아는 모으기만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특별한 효과를 추가했다. 바로 고유 기술 자원 `이온`이다.

이온이 꽉 차 있을 때는 모으기 동작 없이 힘이 실린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 이온은 보조 공격이나 특정 일부 기술들로 얻을 수 있어 기술 연계에 따라서 모으기 결정타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으기가 단순히 강한 공격을 위한 동작이라는 개념을 벗어났는데, 드라카니아는 모으기를 사용할 때 주변 영역에 이온 장판 영역이 생긴다. 이 범위 안에서 특별한 효과가 발생한다. 몬스터를 끌어오거나, 상대 캐릭터의 기술 자원을 빼앗거나, 아군과 자신에게 걸린 속도 감소 디버프 해제도 가능하다.




▲ 신규 클래스 정보가 드디어 공개!



▲ 이름은 드라카니아.



드라카니아의 무기 슬레이어는 플랑베르주나 쯔바이헨더 같은 양손검이다. 사실 더 묵직하고 커다란 무기도 고려했지만, 워리어가 현재 그 위치를 점하고 있다보니 드라카니아의 개성을 위해 조금은 다른 느낌 무기를 사용하게 됐다.

슬레이어는 무기에 심장 같은 개념이 존재한다. 심장이라고 부르는 건 샤드라는 보조 무기, 슬레이어에 부착되어 있다가 순간적으로 탈착해서 적을 찌를 수 있다. 샤드로 적을 찌르면 상대방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이 상태로 슬레이어에 부착하면 에너지가 충전되고 드라카니아는 에너지를 터트려서 맹렬한 공격을 이어 나갈 수 있다. 물론 탈부착이 있어 별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건 아니다. 단순히 기술을 응용해서 사용하는 형태라 어렵지 않다.




▲ 얇은 대검으로 적을 공격한다.


드라카니아는 자신의 신체 능력과 힘을 이용해 적을 상대하는 근접 캐릭터이며 마법 캐릭터는 아니다. 처음 소개되는 '마크타난의 손짓' 기술은 힘을 모아 이온을 끌어모은 뒤 올려치며 내려 찍는다. 이온을 끌어모을땐 상대는 모아지는게 아닌 경직만 되며, 올려치기를 맞을땐 공중에 뜨며 넉다운까지 연계된다. PvP에서 마크타난의 손짓, 모으기 동작에 피격되면 투지나 정신력 같은 기술 자원을 빼앗기게 된다.

'벼락불 작렬'도 이온을 충전해 공격한다. 마크타난의 손짓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이온을 충전하는 상태에선 기술 자원도 빼앗고 적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이후 힘을 발산해 적들을 곧바로 넉다운 시킨다. 피해량이 매우 높은 기술이라 사냥할 때 유용하다. 작렬을 사용한 후 '흐름: 벼락불 파동'을 사용하면 추가로 점프해서 강력한 타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마크타난의 비늘'은 보호막 유틸 기술이다. 무기 슬레이어를 바닥에 꽂고 자신의 주변에 원형 보호막이 생성되는데, 피해 감소율이 50% 상승해 적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다. '마크타난의 심장'은 드라카니아의 고유 패시브다. 생명력 50% 이하일때 이온 충전 기술을 사용하면 스스로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 전투 스타일이 들어가서 나오는게 아닌 들어가서 끝까지 버티는 컨셉이라 해당 기술이 생겨났다.

'마크타난의 날개'는 전방으로 도약해 날개를 펼친 후 한 번 더 치고나가는 이동기다. 점프 후 앞으로 점프하면 바로 발동해 쉬운 조작으로 이용 가능하다. '용의 진격'이라는 기술도 이동기이며 땅을 밟고 돌격한다. 두 이동기를 같이 사용하면 막힘없는 사냥터 이동이 가능하다.

전승 드라카니아는 '입술에 머금은 피' 패시브를 통해 보조 무기 샤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일반 상태가 아니더라도 샤드를 통해 이온을 충전할 수 있어 콤보 사용이 폭넓어 진다. 샤드가 충전되었다면 벼락불 작렬 선행 동작인 이온 충전 액션이 스킵되고 바로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

전승(강: 섬뜩한 발톱)은 다른 기술 사용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샤드를 통해 찌르기 공격을 한다. 샤드로 공격할 때 용 모양 아이콘에 이온 게이지를 채울 수 있고, 샤드 외에도 스킬 중 모으기 동작을 사용할 때도 이온 게이지가 차오르게 된다.

PvP에서 드라카니아는 다양한 돌진기와 진입기를 통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들어가 피해를 주고, 유틸기를 사용해서 버티고 공격을 다시 이어가는 컨셉이다. 드라카니아는 3월 30일 사전 생성 시작, 4월 6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각성은 모험가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피드백을 확인하면서 드라카니아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많은 여유를 두고 패치할 예정이다.




▲ 벼락에 힘을 빌려 적을 공격.



▲ 현재까지 알려진 이동기는 2개.






■ 사운드 업데이트 발표

앞으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음악을 펄어비스 뮤직 채널에서 다뤄준다. 음원을 개별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곡을 재생목록화 할 수 있는 음악 트랙 영상도 있다. 1 Hour 영상도 준비 중인데 검은사막의 각 대륙별, 혹은 테마별로 음악이 나뉘거나 일관된 분위기로 선곡된 음악이 1시간 동안 반복된다. 뮤직비디오 영상도 준비되어 있는데, 오케스트라나 밴드 혹은 가수 등 연주 장면이나 실제 게임 화면이나 그래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소리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다뤄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다양한 펄어비스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펄어비스 뮤직.



▲ 오케스트라, 공연, 뮤직비디오 및 비하인드 영상도 볼 수 있다.


오디오 리마스터2 작업이 이뤄진다. 4월 초에 검은사막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모든 검은사막 지역의 음악 배치가 새 단장되는 것. 아쉬웠던 음악들이 수정되고 부족했던 신곡들이 대거 추가된다. DJ가 선곡한 여러 음악을 들려주듯이 지역의 분위기를 크게 분류, 각 지역의 분위기에 맞는 여러 곡의 음악을 재생해준다.

오디오 리마스터1은 길에 따라 촘촘하게 음악이 배치됐지만 리마스터2는 복잡한 개념을 없애고 대륙별로 크게 5가지의 성격을 가진 형태로 지역 구분을 단순화 시켰다. 보통 분위기 필드 / 던전을 포함한 어둡고 긴장된 분위기 필드 / 보통 분위기 사냥터 / 아주 격렬하고 심각한 분위기 사냥터 / 마을, 도시, 캠프 등 포함하는 안전 지대다.

음악을 전환하는 방식도 변화가 생겼다. 예전에는 즉각적으로 음악이 바뀌었다면, 이번에는 보통 빠르기에서 8박자 정도 쉬었다가 뒤늦게 음악이 시작하거나 특별한 방식을 통해 아주 느리고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이것으로 개발자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음악이 지저분하게 자꾸 바뀌는 현상이 줄어든다.

말 탑승 음악이 다시 부활한다. 옛날 말 음악이 그대로 부활하지 않고 다시 편곡해 실제 악기를 녹음해서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말 탑승에 어울리고 신나고 재밌는 음악도 몇 곡 추가될 예정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배치하고 음악을 키고 끌 수 있는 음악 플레이어 기능도 선보여 드릴 예정이다.

4월 이후에는 댄스 음악을 위한 악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콘트라 베이스, 일렉트릭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악기 음색 4가지 종류가 추가된다. 미친 과학자 마르니가 만든 마르니스 악기는 베이스 기타 형태로 한 종류의 악기와 건반악기 형태로 4 종류의 악기가 발굴되어 샤이가 이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 추후 신비한 악기가 더 발굴될 예정이다.




▲ 자꾸 음악이 바뀌는 상황 개선.



▲ 큰 지역으로 나뉘어 음악이 재생.



▲ 다시 돌아온 말 탑승 음악.



▲ 4가지 댄스 음악을 위한 악기도 추가됐다.


■ 발레노스 리뉴얼 및 발레노스 업데이트

발레노스의 다양한 연출과 컷신이 추가됐다. 끝없는 겨울의 산처럼 모든 컷신에 더빙이 된 것. 메인 발레노스는 서부 경비 캠프부터 시작해서 빨간코, 고블린 기아스, 엠마의 악몽, 크론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인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다 보니 다양한 연출로 풀어내 게임에 적응하도록 도움도 주고, 세계관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하고자 리뉴얼이 이뤄졌다.

리뉴얼된 스토리 중 빨간코를 잡는 영상이 공개됐다. 확실히 정신없는 몬스터들 사이로 제단에서 빨간코를 소환하고 전투하는 기존 방식보다, 한적한 곳에서 보스와 1:1을 겨루는 모습이 강조된 것. 다른 전투 및 스토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를 육성하면서 다채로워진 발레노스를 경험할 수 있다.

흑정령과 함께 모험하는 내용인 발렌시아 사막 튜토리얼도 4월 6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NPC도 바뀌고, 스토리 컷신 변경과 풀더빙도 적용!



▲ 그래서 언제? 4월 6일에 적용.



▲ 웅장한 컷신과 함께 빨간코와 집중해서 전투 가능.



■ 사냥터 개선

◈ 엘비아 사냥터 수익 밸런스 조정

다른 엘비아 사냥터들도 전체적인 드롭 밸런스 상향이 이뤄지고 정령 무기도 지금보다 더 많이 나오도록 조정된다. 정령 무기도 변화가 이뤄지는데, 정령 무기를 모두가 아닌 개인 할당 방식으로 변경한다. 뺏길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패치한다. 대신 정령 무기를 한 번 사용하고 난 뒤에 재사용 대기시간 10분을 추가할 예정이다. 즉, 1시간에 30분은 고정적으로 정령 무기를 사용하도록 바뀐다.

◈ 칼페온 엘비아 사냥터 추가

칼페온 엘비아 사냥터는 날씨가 바뀌면 등장하는 몬스터도 바뀐다. 기존엔 어둡기만 했던 엘비아 날씨가 맑고 흐리고 등 다양하게 변화한다. 날씨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기믹도 바뀌다 보니 같은 사냥터라도 덜 지루한 느낌이 들게 된다. 트롤 주술사를 이용하면 주변이 석화가 되어 처치하기 쉬워지는 기믹도 추가된 상태다. 트롤 지역은 최상위 지역으로 가이핀라시아보다 어려워 준비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다가오는 주중에 연구소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엘비아 서버 구조 개선

기존에는 엘비아 사냥을 위해 서버를 선택해야 했는데, 이제는 사냥터를 선택하는 개념으로 변경됐다. 일반 사냥터 혹은 엘비아 사냥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하루에 1시간 개인 사냥터

직장인을 위해, 매일 자리를 찾기 위해 서버를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1시간은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사냥할 수 있으며, 그 이상 사냥하면 일반 사냥터처럼 경쟁해야 된다. 오아시스 서버는 특정 인원끼리 서버를 빌리는 형태지만, 개인 사냥터는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




▲ 엘비아 사냥터 밸런스가 조정된다.



▲ 칼페온 엘비아 사냥터 스크린샷



▲ 칼페온 엘비아 사냥터, 낮도 추가됐다.


■ 기타 개선 사항 정리

- 드롭 UI 개선
- 유물, 광명석 전용 가방 추가 예정
- 가공석 통합 예정 (4월 예정)
- 맥가이버 칼처럼 생활도구를 하나로 모아 자유롭게 꺼내도록 개선 (상반기 개발 예정)
- 펫 루팅속도 개선, 펫이 줍지 못하는 아이템을 흘리는 비율 최소화 (상반기 개발 예정)
- 아이템 전이에 필요한 마르니의 불완전한 연료 수량 50% 감소 (4월 6일)
- 신규 의상 컨셉아트 (세이지, 하사신, 자이언트 산신)
- 중범선 스킨 비상, 점진, 균형, 용맹 4종 (5월 중)
- 스크린샷 모드 시간대 자유롭게 변경
- 비약류 아이템 재사용 대기 시간 개선 10초 -> 1초
- 유물 장비 내구도 영구 삭제
- 신규 모험가를 위한 이동 수단, 주인 없는 말




▲ 드롭 UI가 개선된다.



▲ 전이를 더 쉽게 가능!



▲ 세이지 신규 의상 원화



▲ 하사신 신규 의상 원화



▲ 자이언트 산신 의상 원화



▲ 샤이 신규 의상 모습.




▲ 중범선 스킨 4종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