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MMO에 있다, '제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계획 발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VR로 즐기는 MMORPG '제니스: 더 라스트 시티(Zenith : The Last City, 이하 제니스)'의 개발사 RamenVR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제니스는 지난 1월 28일에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VR MMORPG 신작이다. VR 사용자 전용으로 설계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월드에서 플레이어는 다른 유저들이나 몬스터와 싸우고, 아이템을 만들고,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MMORPG 장르 특성을 살려 길드를 결성하고, 길드원들과 힘을 합쳐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제니스의 개발사 RamenVR은 최근 3,500만 달러(한화 약 429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마감 소식을 알렸다. 스튜디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하여 VR, 데스크톱 및 모바일 전반에 걸쳐 게임 플레이 경험을 늘리고,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스튜디오 크기를 두 배 더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RamenVR의 Andy Tsen CEO는 "현재 제니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며, 현재도 수익을 내고 있지만, 이제 게임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시기가 왔다"며, 플랫폼 확장과 다양화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한단계 더 발전한 제니스가 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탐험할 수 있는, 상호 연결된 대규모의 메타버스 세상이 되리라는 것이다.

RamenVR은 밸브 인덱스와 HTC 바이브 등 PC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및 PS VR에서 즐길 수 있는 MMORPG를 개발하기 위해 28만 달러(한화 약 3억 4,319만 원)을 모금한 킥스타터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모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그들이 개발한 VR MMORPG '제니스'는 현재 메타 퀘스트 플랫폼 내 가장 인기 있는 게임 5위에 포함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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