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의 다섯 번째 도전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63개 |



'쵸비' 정지훈이 다섯 번째 우승 도전 기회를 맞이했다.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2018 서머부터 2019 서머까지 3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결과는 모두 준우승이었다. 그리고 이적한 DRX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최강의 포스를 내뿜던 담원 기아에게 막히고 말았다. 2001년생인 '쵸비' 정지훈은 만 19세에 준우승 4회를 달성한 셈이다.

아직 공식 대회에 '우승'이라는 짜릿함을 맛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괴물, 최강 등 다양한 수식어가 그의 앞을 장식하며 매해 스토브 리그마다 영입 1순위로 손꼽히는 등, 몸값이 하늘을 찌르는 선수 중 하나다.

그리고 2022년, 젠지 e스포츠라는 팀에서 좋은 선수들을 만나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T1. 이번 시즌 단 1패도 하지 않은 무적함대다. 여러모로 T1이 우세한 게 사실이나 결승이라는 특성상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완전체 젠지는 T1가 겨룬 적이 없다는 점도 변수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치른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로 4월 2일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T1과 젠지 e스포츠의 결승전에 앞서 오는 30일 두 팀의 결승전 미디어 데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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