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이벤트 전용 컬렉션을 완성하자, 그림자의 발자취 던전

게임뉴스 | 박영준 기자 |


▲ 메즈가 또 다시 찾는다. 무슨 일일까.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W는 4월 첫째 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변신 카드 11종과 혈맹 휘장: 수호 무게 보너스 옵션을 추가했다. 기간 한정으로 열렸던 뒤틀린 지하감옥 던전이 정규 콘텐츠로 변경되었으며 새로운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발자취'가 열렸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업데이트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보자.



■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발자취'

20일까지 이용이 가능한 '그림자의 발자취' 던전이 열렸다. 하루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이용 시간이 초기화된다. 특이하게 몬스터로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클래스가 등장하며 군주와 요정은 선공 몬스터, 기사와 마법사는 비선공 몬스터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검은 원석을 비롯한 희귀 무기, 방어구 제작 비법서 조각과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그중에서 검은 원석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검은 원석은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70~8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으로, 이벤트 상인인 메즈에게 들고 가면 여러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전용 아이템인 주인을 기다리는 무기와 주인을 알 수 없는 장갑, 가면, 망토, 부츠가 이 이벤트의 핵심이다. 해당 아이템은 장착하거나 사용할 수는 없으나 전용 컬렉션에 등록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메즈가 판매하는 이벤트 전용 아이템은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를 사용해 강화가 가능하다. 컬렉션마다 요구하는 강화 수가 다르니 원하는 효과를 가진 컬렉션을 확인한 후, 강화를 진행하길 바란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떠난 자의 보호구' 컬렉션이다. +4 장갑, 가면, 망토, 부츠가 필요하며, 활성화 시 경험치 보너스 +2%라는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다른 것보다 최대한 먼저 컬렉션을 완성해 장기적인 이득을 보도록 하자.

메즈가 판매하는 아이템 중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는 27일(수)에 일괄 삭제되며, 주인을 기다리는 무기와 주인을 알 수 없는 방어구는 5월 25일에 삭제되니 이 점은 유의 바란다.



▲ 레벨 구간마다 다른 점은 등장하는 몬스터의 레벨만 다르다.



▲ 이벤트의 중요 전리품인 검은 원석. 웬만하면 항상 나오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 몬스터가 약한 편이라 30분간 쉬엄쉬엄 사냥했는데도 쏠쏠하게 모인다.



▲ 메즈는 마법사 연구소를 제외한 모든 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 이렇게 강화도 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없다는 것만 빼면 영락없는 장비 아이템이다.



▲ 가장 추천하는 것은 역시 떠난 자의 보호구다. 완성하기도 쉬우니 얼른 완성하자.



■ 신규 변신 카드 추가

신규 변신 카드가 추가되었다. 영웅 등급 3장과 희귀 등급 8장이 추가되었으며 그와 함께 변신 컬렉션도 18종 추가되었다. 희귀 등급 카드도 좋은 것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영웅 등급의 검은 뱀 볼빅, 학살자 모리티아, 데이미아도 각 클래스에게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검은 뱀 볼빅은 근접 대미지 +2와 대미지 리덕션 +1이 있으니 기사와 군주 클래스에 추천하며, 학살자 모리티아는 PVP 원거리 대미지 +1과 원거리 명중 +3이 있어 요정 클래스, 데이미아는 마법 증폭 +1과 MP 회복 +2가 있어 마법사 클래스에 추천한다. 영웅 등급과 희귀 등급의 검은 뱀 변신 카드는 뽑기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나, 온건파와 냉정한 말하는 섬 변신 카드는 합성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영웅 등급 변신 카드의 능력치



■ 뒤틀린 지하감옥 정규 콘텐츠화

오늘을 마지막으로 삭제될 예정이었던 뒤틀린 지하감옥이 정규 콘텐츠로 전환되어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함께 약간의 변동 사항이 있는데, 우선 각종 능력치 상승효과를 가졌던 용사의 가호 아이템 판매가 종료되었다. 또한 뒤틀린 지하감옥 입장권 상자의 판매 금액이 상승했다. 기존에는 토벌의 증표 5개로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젠 10개를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제한 횟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버 별 1일 1회다.

또한 기존에 획득했던 뒤틀린 지하감옥 입장권 상자와 입장권 아이템은 전부 삭제되며, 오늘부터 획득하는 아이템만 영구 아이템으로 획득하게 된다.






▲ 입장권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계속 즐길 수 있다.



■ 출석 체크 엑시드의 선물 이벤트

27일까지 진행하는 이 이벤트는 매일 용기의 물약 10개와 함께 회차별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4일 모두 출석 체크를 완료할 경우 갑옷 마법 주문서 4개와 무기 마법 주문서 4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구하기 어려운 장신구 마법 주문서는 7회차에서 1개 획득 할 수 있으니 놓치기에는 아쉬운 보상이다.

14회차에는 균열의 귀걸이 선택 상자를 획득하는데, 사용 시 균열의 에메랄드, 토파즈 귀걸이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상자는 5월 11일에 삭제되니 획득하면 바로 사용하도록 하자.









■ 개선 사항

연속 뽑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동일한 뽑기 아이템이 있더라도 일일이 사용해야 하다보니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 연속으로 뽑기가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혈맹 기부 시 공헌도가 상승하는 수치가 대폭 상향된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기존에는 100,000 아데나를 기부할 경우 20 공헌도를 얻었으나 이제 5배인 100 공헌도를 얻게 된다. 또한 300 다이아는 300에서 500으로, 900 다이아는 1,000에서 1,500 공헌도로 대략 1/3 상승했다.

혈맹 휘장 관련 개선 사항도 있다. 우선 휘장 강화 시 게이지 상승 연출을 조금 더 빠르게 재생되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혈맹 휘장: 수호의 등급에 따라 무게 보너스 효과가 추가되도록 변경되었다. 고급 등급은 무게 보너스 +100, 희귀 등급은 무게 보너스 +200 효과가 추가된다.



▲ 100,000 아데나 기부 전(좌)과 1회 기부 후(우)의 공헌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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