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아트북이 정식 출간됐습니다. 출시 당시부터 높은 완성도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유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에 게임 속 아트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아트북 출시를 기다려온 팬들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듯, 그랑사가의 첫 번째 아트북은 약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넉넉한 분량으로 공개됐습니다.
그랑사가 아트북에는 게임 속 캐릭터들과 그랑웨폰, 아티팩트 등의 원화와 컨셉 아트, 그리고 여태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미공개 아트워크와 스케치, 각 아트의 디자인 의도를 담은 특별 코멘트까지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아트북의 판매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그랑사가의 아트북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지난 4일까지 온라인 예약 판매 형태로만 판매됐습니다. 현재는 구하고 싶어도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이 되어버린 상태죠.
그랑사가 팬들을 위한 개발진의 따뜻한 마음으로 꽉꽉 채워진 그랑사가의 첫 번째 아트북, '디 아트 오브 그랑사가'에는 과연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