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이것이... 북미? 패자조 1R 내려갔던 EG, 결승 올라 3:0 완승 우승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9개 |



25일 진행된 2022 LCS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100 씨브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EG는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22 MSI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을 9승 9패, 4위로 마무리한 EG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1R에서 팀 리퀴드에게 2:3으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그러나 패자조 1R에서 플라이퀘스트를 3:1로 꺾은 후 2R 상대 C9, 3R 상대 팀 리퀴드를 모두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승자조에서 C9과 팀 리퀴드를 꺾은 100 씨브스였다.

결승 1세트에선 중반까지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니'의 징크스와 'FBI' 아펠리오스의 성장 격차가 점점 커졌다. 28분경 징크스의 화력을 앞세워 대승한 EG가 승기를 잡았고, 다음 드래곤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4킬을 만들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세트는 빠르게 끝났다. 모데카이저-자르반 4세-라이즈로 상체를 구성한 EG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더니 단 23분 만에 100 씨브스의 넥서스를 터뜨렸다.

EG의 매치 포인트였던 3세트는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으로 펼쳐졌다. 와중 다수의 킬을 챙긴 '조조편'의 빅토르와 '대니'의 자야가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며 중반부터 EG의 일방적인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비에고-제리를 꺼낸 100 씨브스는 시간이 더 필요했지만 EG는 쉴 새 없이 싸움을 걸며 이를 불허했다. 결국, EG가 또다시 24분 만에 승리하며 결승을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LCS 결승을 끝으로 2022 MSI 무대를 밟을 각 지역 11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4대 메이저 지역 대표 T1-RNG-G2-EG를 비롯해 PSG 탈론, 사이공 버팔로,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팀 아제, 레드 캐니즈,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오더가 부산에서 맞붙는다.


■ 2022 LCS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 결과

결승 이블 지니어스 3 vs 0 100 씨브스
1세트 이블 지니어스 승 vs 패 100 씨브스
2세트 이블 지니어스 승 vs 패 100 씨브스
3세트 이블 지니어스 승 vs 패 100 씨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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