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과 무선. 헤드셋을 고를 때 항상 고민의 굴레에 빠지게하는 주제 중 하나다. 유선을 택하자니 걸리적 거리는 선들이 불편하고, 무선을 사용하려고 보면 충전도 제 때 못하는 내 미래가 훤히 보인다. 이런 이유로 줄곧 유선 헤드셋을 사용해왔다. 음질도 음질인데, 배터리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근데 이번년도 초 열린 국제 전시회 CES 2022에서 눈을 틔게해준 헤드셋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이번 4월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알파 무선. 최대 2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저음과 중음 그리고 고음까지 세세히 분리해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단 한번의 충전으로 배터리가 300시간 지속된다는 것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300시간이면 일로 따졌을 때 약 12~13일. 주로 따져도 1주 반 정도라는 건데. 이 정도면 유선은 이제 놓아줘도 되지 않을까. 무려 300시간의 배터리 지속성과 적당한 무게로 편의성도 챙기고, 듀얼 챔버 구조의 50mm 네오디뮴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음질까지 갖춘 두마리 토끼를 잡은 헤드셋.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자.
■ 제품 정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알파 무선
연결 방식 : 무선 / 2.4GHz
유닛 크기 및 임피던스 : 50mm / 62옴
주파수 반응 : 15 - 21,000Hz
마이크 주파수 반응 : 50 - 7,200Hz
마이크 패턴 : 양방향
음압 레벨 : 1kHz에서 103dBSPL/mW
크기 및 무게 : 6.42 x 3.63 x 7.97 (inches), 322g
무선 범위 : 2.4GHz / 최대 20 m
배터리 수명 : 약 300시간
■ 제품 사진
Hyperx Cloud Alpha Wir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