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 & 소울 2'에서 지난 4월 15일(금) 두 번째 공식 방송 '어바웃 스탯'이 진행 되었다. 해당 방송에서는 전 서버 기준으로 3월 23일(수)부터 4월 6일(수)까지 약 2주간의 희생의 무덤에 대한 유저들의 플레이 동향과 다양한 기록들이 공개됐다.
그 중 초행, 어려움 난이도의 던전을 가장 많이 입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저들이 주로 보통보다 어려움 난이도를 선호하는 경우는 봉마함과 획득권을 통해 획득하는 보상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직접 어려움 난이도 던전을 돌아보며 초행 난이도와 어떠한 부분이 다른지 체험한 뒤 정리를 해봤다.
■ 희생의 무덤 어려움 난이도 ※ 희생의 무덤(어려움) 1층 지도:
희생의 무덤 던전에서 몬스터와 얼음꽃 상인이 등장하는 위치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다 똑같다. 다만 다른 점이라곤 몬스터의 더 높아진 공격력과 새롭게 추가된 공격 패턴들이라고 할 수 있다.
희생의 무덤 1 지역 보스: 북곤패 부두령 비천한
1 지역의 보스인 북곤패 부두령 비천한은 기공패를, 그의 호위 무사는 '미진한'으로 권갑을 이용해 파티원들을 공격한다. 초행 난이도에선 미진한을 무시한 채 비천한을 바로 공격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나눠서 각각 공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진한은 소울패링만 제대로 성공하면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쓰러트릴 수 있으니 빠르게 처치하는 게 좋다. 비천한은 한 명에게 얼음 창을 날리는 공격과 가운데로 가 사방으로 빙하를 솟아오르게 하는 공격을 한다. 바닥에 생긴 선을 피해 빈틈으로 가면 공격을 피할 수 있으니 잘 봐야 한다.
희생의 무덤 2 지역 보스: 북곤패 부두령 신무강
2 지역의 보스 북곤패 부두령 신무강은 1 지역의 보스와 같이 호위 무사 두 명을 데리고 있는데, 3명 모두 도끼를 이용하여 공격한다. 1 지역과 마찬가지로 파티원들과 나눠서 몬스터를 각각 맡는 것이 가장 좋다. 신무강의 머리 위에 한자가 뜨면 회전하며 공격을 하는데 이걸 맞게 되면 기절한 채로 데미지를 다 받게 된다. 이 공격을 전부 다 맞게 되면 체력이 순식간에 닳으니 회피기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려움 난이도도 초행 난이도와 똑같이 신무강을 처치하면 움직이던 해태들도 쓰러지니 신무강을 빠르게 쓰러트리는 게 제일이다.
희생의 무덤 3 지역 보스: 영겁의 불길 염화대성
희생의 무덤 어려움 던전의 최종 보스인 염화대성은 총 3페이즈로 나눠서 공격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협동 패턴인 모래시계 옮기기 전까지는 특정 파티원에게 일직선으로 불을 뿜는 패턴, 화염구 던지기, 구르기 공격, 회전 공격이 있다. 그 중, 구르기 공격과 회전 공격은 맞게 되면 기절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염화대성이 점프하면 착지하는 곳에 있는 파티원에게 광역 데미지를 주는 패턴이 있는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초행 난이도와 다르게 착지하는 순간 패링이 가능하다.
모래시계를 옮기는 협동 패턴은 작은 모래시계를 중앙에 있는 잿빛 모래시계에 갖다 놔야 한다. 맵 구석에 작은 모래시계와 함께 등장하는 염화대성의 사념은 패턴을 수행하는 파티원에게 하얀 구체를 던지는데, 이 구체에 두 번 맞으면 경직된다. 이때 경직된 사람에게 불을 내뿜으니 조심해야 한다.
2 페이즈에는 각 파티원의 패링이 중요한 순간이다. 염화대성의 체력이 반이 되면 필드 한가운데로 이동해서 바닥을 내려 찍는 공격을 4번 한다. 이때 패링에 성공하면 염화대성이 기절하며 데미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니 파티원들과 합을 잘 맞춰서 패링에 성공해야 한다. 이후 또 다시 모래시계를 옮기는 패턴을 다시 반복하게 된다.
마지막 3 페이즈는 이전 페이즈에서 나오지 않은 광역으로 불을 뿜는 공격을 한다. 이후에 2 페이즈에 나온 협동 패링 패턴에 다시 성공하면 염화대성을 쓰러트릴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희생의 무덤 봉마함 III'와 '희생의 무덤 봉마함 IV'를 얻을 수 있는데 '희생의 무덤 봉마함 IV'이 좀 더 좋은 보상을 주니 해당 봉마함 위주로 여는 게 좋다. 또한, 획득권을 통해서 운명의 성도에 쓰이는 '별빛 가루'와 영수의 정기 등 성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획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