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시리즈가 종료되고, 국내에서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의 예선이 주말간 진행됐다. 이미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드를 따낸 DRX와 준우승 팀인 온 슬레이어스, 그리고 역시 4강에 포함되었던 담원 기아는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본격적인 예선에 앞서 5월 4일(수)에는 담원 기아와 함께 4강에 올랐던 홀리몰리가 스테이지 2 참가를 포기하면서, 다음 순위를 기록했던 마루 게이밍과 WGS X-IT가 타이 브레이커를 치르게 되었다. 양 팀은 접전을 펼치며 세트 스코어 3:2로 마루 게이밍이 4번째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예선전은 5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WGS X-IT'와 '대전하나 CNJ', '스피어 게이밍'과 '타르타러스'가 합류했다. 이중 스피어 게이밍과 타르타러스는 스테이지 1에 참여하지 않은 팀으로 챌린저스 코리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은 5월 21일(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26일(일) 결승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대회 방식은 스테이지1과 동일한데, 8개 팀이 각각 한 번씩 3선 2선승제의 대결을 펼치며, 팀당 7경기씩 총 28경기를 소화한 뒤 순위를 정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상위 6개 팀이 참여하며,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플레이오프부터는 2번 연속 패배하면 탈락이다.
패자조 결승전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르며, 최종 결승에서 우승하면 한국을 대표해 각 지역의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마스터스 시리즈에 직행한다. 총상금은 105,000,000(1억 5백만원) 규모이며, 우승팀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그리고 준우승 팀은 2천만 원을 획득한다.
중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대회 및 중계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발로란트 공식 e스포츠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