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드디어 만났다 T1 VS RNG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41개 |



T1이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럼블 스테이지 2일 차에 사이공 버팔로, RNG와 대결한다.

전세계 팬들이 기다리던 매치는 바로 RNG와의 5경기다.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T1, 그리고 RNG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물론 럼블 스테이지 1일 차에 G2 e스포츠가 T1, RNG를 연이어 격파하면서 급부상했으나 T1과 RNG의 대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전통적으로 LCK와 LPL의 라이벌 구도인 측면도 있고, T1이나 RNG가 자국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MSI에서의 경기력, 외부적인 요소 등 많은 것들이 두 팀의 승부를 더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RNG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면서 발생한 여러 가지 이슈들이다. 숙소에서 경기를 치르면서도 헤드셋이나 캠 세팅 등,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 맞느냐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코칭 스태프가 되려 자신들만 피해자인 것처럼 장문의 글을 적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로 인해, LCK 팬 외에 다른 지역 팬들도 T1과 RNG의 대결에선 T1을 응원하는 추세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두 팀은 G2 e스포츠보다는 조금 더 우위에 있을 것으로 생각됐는데, 첫 날 모두 패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결이 훨씬 중요해졌다. 물론, 럼블 스테이지는 여섯 팀 중 4위 안에만 들면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RNG에게 패배한다고 해서 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지금 RNG를 꺾는 것은 국내 LCK 팬들의 염원과 같다. 드디어 대결하는 두 팀. 과연, T1은 RNG를 잡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두 팀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럼블 스테이지 2일 차 일정

1경기 G2 VS EG - 21일 오후 5시
2경기 RNG VS PSG
3경기 T1 VS 사이공 버팔로
4경기 PSG VS EG
5경기 RNG VS T1
6경기 사이공 버팔로 VS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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