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3일 차 2경기에서 위즈폭스와 광동 프릭스가 각각 승점 4점을 획득했다. 2세트에 나선 박기홍은 정성민을 4:1로 꺾으며 위즈폭스의 소중한 첫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위즈폭스 소속 박기홍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승리와 함께 승점 4점을 획득했는데, 소감을 부탁한다.
지난 경기에서 3패를 해서 1승만 해도 만족하자고 했는데, 승점 4점을 획득해서 만족한다.
Q. 지난 경기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을 했나?
경기력은 비슷했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집중력 차이라고 봤다. 이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Q. 지난 경기에서도,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의식하고 플레이하는 건가.
3년 전 피파를 처음 시작했을 때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많이 없었다. 이에 그때부터 공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3년째 그렇게 플레이하고 있다.
Q. 3세트에서 박지민이 강준호에게 완패했는데, 끝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0:3이 됐을 땐 지더라도 와일드카드를 위해 득점이라도 노려보자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승점 4점을 획득했으니 진 게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독여줬다.
Q. 지난 경기에선 대장, 오늘은 중견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정성민을 만났는데.
다른 두 선수에게 편한 순서를 선택하라고 했고, 남은 것을 선택한 것이다. 정성민 선수에게는 이겨도 한 골 차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격이 잘 풀려서 완승할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위즈폭스의 목표는?
무조건 3등 안에 드는 것이다.
Q.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우리 팀이 리브 샌드박스에게 강하다고 생각한다. 2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