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멀티플레이 슈터 신작 '하이에나스' 공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4개 |

SEGA Europe Ltd.는 금일(23일),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신작 멀티 플랫폼 SF 슈터 '하이에나스(HYENAS)'를 공개했다.

'하이에나스'는 무중력 기술을 남용한 결과 파괴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인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지구가 파괴된 세상. 하지만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 극히 일부의 억만장자들은 화성으로 대피해 여전히 그 부를 과시하고 있으며, 그외 대다수 인류는 하루하루 살아남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플레이어인 하이에나들은 그런 억만장자들을 목표로 한 우주 해적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억만장자들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다른 오합지졸 해적들을 규합해 폐허밖에 남지 않은 지구의 유물을 옮기는 억만장자들의 보물선에 침투, 그들의 상품을 챙기고 빠져나와야 한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다. 해적들이 노린다는 걸 뻔히 아는 만큼, 떡대 좋은 경비들을 비롯해 경보 시스템 그리고 상위 1% 부자들만이 살 수 있다는 무장 드론에 이르기까지. 해적질을 방해한다. 신경 써야 할 건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해적들 역시 신경 써야 한다.

'하이에나스'에서는 총 네 크루가 하나의 보물을 두고 경쟁한다. 이러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가장 먹음직스러운 보물만 챙겨서 재빠르게 도망치는 전략이 필요하다. 총을 잘 쏘는 건 당연하고 여기에 더해 머리도 잘 써야 하는 셈이다. 보물선의 주변 환경과 보안망, 경비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상대 크루까지도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현재 '하이에나스'는 알파 테스트를 모집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니콜슨(David Nicholson)은 "흥미로운 결과물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장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플레이어들의 생각을 직접, 그것도 일찍 들어 보아야 한다"라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이에나스'는 승리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과금도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는 2023년 PC, PS4, PS5, XSX|S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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