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새로운 게이밍 헤드셋 및 모니터 브랜드인 'INZONE'을 공개했다. 해외에서는 올해 2분기에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니 WH-1000XM5'의 행보 덕택인지 유독 헤드셋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INZONE 게이밍 제품은 M9, M3 모니터와 H9, H7, H3 헤드셋이다.
외관에서 느낄 수 있는 바와 같이 PS5는 물론이고 PC에도 호환이 되는 소니 INZONE 헤드셋은 각각 H9와 H7, H3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장 상위 라인업에 위치한 H9는 무선 및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며, H7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제외한 무선 기능만을, H3은 유선 게이밍 헤드셋이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헤드셋의 경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에서 생산되었으나, 이번에 공개한 소니 INZONE 헤드셋의 경우 소니 일렉트로닉스(Sony Electronics)에서 맡았다. 이에 소니에서는 INZONE 라인업의 제품 개발에 하이파이 헤드폰을 생산해온 경험을 살려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니 INZONE H9 및 H7, H3는 영국 파운드를 기준으로 각각 269파운드, 189파운드, 89파운드에 출시될 예정이며 7월 경에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22.06.29 환율 기준 각각 425,000원, 299,000원, 141,000원)
소니의 INZONE 브랜드에는 M9와 M3 두 개의 새로운 모니터도 포함된다. 일명 삼발이라고 부르는 3개의 스탠드가 특징인 해당 게이밍 모니터는 IPS 패널에 각각 4K/144Hz, FHD/240Hz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