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혁신, 이번에는 이룰까 '매직 리프2' 9월 30일 출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일찌감치 AR 시장에 뛰어들며 막대한 투자유치로 기대를 모은 매직 리프.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능에 실망스러운 성과를 기록했던 매직 리프가 후속 기기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매직 리프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자사의 AR 기기 매직 리프2(Magic Leap2)의 상용화 일정을 공개했다. 9월 30일 대중에게 판매되는 매직 리프2는 기본 모델, 디벨로퍼 프로, 엔터프라이즈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AR 경험을 그리는 전문가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모델은 3,299 달러(한화 약 430만 원)에 판매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에 권장되는 디벨로퍼 프로는 4,099달러(약 534만 원), 관리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는 기업용 버전인 엔터프라이즈는 4,999달러(한화 약 650만 원)에 판매된다.

매직 리프2는 최대 70도의 FOV를 구현, MS의 홀로렌즈2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각각 2.5메가 픽셀의 해상도, 120hz의 프레임레이트를 지원한다. 또한, 기기 무게는 260g으로 개발진은 기업용 AR 기기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매직 리프는 다양한 실기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이며 AR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나 알파벳 등으로부터 수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실물 기기의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8년 공개된 첫 제품 역시 높은 가격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에 판매량은 기대치보다 낮았다.

이후 매직 리프는 MS의 홀로렌즈처럼 기업 대상 시장으로 목표를 변경, 가격 적정성보다는 기능 중심의 기기 개발을 예고했다. 이번 매직 리프2 역시 B2B 시장과 이용자를 주력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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