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폭발적인 공격력! '차유성', DNF Duel 크래쉬 3회 우승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7월 16일(토), DNF Duel 크래쉬 3회 토너먼트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넥슨이 공식 지원하는 가운데 격투 게임 스트리머 아빠킹이 진행을 맡았으며, 3판 2선승(결승은 5판 3선승)에서 한 번 탈락 시 탈락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룰로 진행됐다. 총 49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검귀를 사용하는 'EGO|차유성'이 차지했다.

4강전 첫 경기는 'EGO|KyoRyuJin(트러블슈터)'(이하 교류인)과 'EGO|차유성(검귀)'(이하 차유성)의 대결로 시작됐다. 교류인은 매 세트 라운드를 선취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차유성은 뒷심을 발휘하며 이어지는 라운드를 따냈고, 결국 두 세트를 연속으로 뒤집으면서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서 진행된 4강전 2경기는 '블랑(검귀)'와 '식칼(뱅가드)'이 만났다. 식칼은 무적기가 없는 검귀의 약점을 이용해 상대를 꾸준히 두드렸다. 블랑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틈을 노려 신중하게 공격을 시도해봤지만, 결정적인 순간 심리전을 이겨낸 식칼이 0:2로 승리했다.

3위 결정전은 앞선 대결에서 패배한 블랑과 교류인의 대결이었다. 앞선 대결을 보면서 뭔가 깨달은게 있었을까. 교류인은 이전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또한 블랑이 공격할 때는 날카로운 무적기 사용으로 흐름을 끊으며 블랑을 몰아붙였다. 그 결과 2:0으로 승리한 교류인이 3위, 블랑이 4위를 차지했다.

차유성과 식칼이 만난 3번째 결승전. 게임은 대부분 차유성이 검귀 특유의 공격력을 살려 압박하고, 식칼이 이를 받아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서로 치열한 심리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차유성은 세트 스코어를 2:1로 가져가며 먼저 우승에 한발 가까워졌다.

4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차유성은 식칼의 가드 캔슬을 예측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대로 식칼을 구석에 가둔 차유성은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지만, 식칼이 엄청난 저력을 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차유성은 흔들리지 않고 5세트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거센 공격을 고수한 차유성은 결국 식칼의 방어를 뚫어냈고, 두 라운드를 연속 승리하며 3:2로 3번째 우승자가 됐다.


■ DNF Duel 크래쉬 3회 결과

- 4강 1경기 : EGO|KyoRyuJin(트러블슈터) 0 : 2 EGO|차유성(검귀)

- 4강 2경기 : 블랑(검귀) 0 : 2 식칼(뱅가드)

- 3위 결정전 : EGO|KyoRyuJin(트러블슈터) 2 : 0 블랑(검귀)

- 결승 : EGO|차유성(검귀) 3 : 2 식칼(뱅가드)



▲ 식칼을 끊임없이 몰아붙인 차유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 트위치 '아빠킹'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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