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평원은 용군단 확장팩에서 세 번째로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다. 푸른용이 관리하며 살았던 땅으로, 실제로 비전 마법과 관련된 시설과 마법 생물들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과 얼어붙은 강과 봉우리가 가득하지만, 아름다운 붉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느낌의 땅도 자연스럽게 섞여 있다.
하늘빛 고원에는 푸른용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투스카르와 놀, 펄볼그가 살아가고 있다. 영웅은 이곳에서 칼렉고스를 도와 푸른용군단의 재건을 돕고, 이 지역에 찾아온 위험을 해결해야 한다. 투스카르는 우호적이나 놀은 부패를 다루며 하늘빛 평원을 위협하며, 펄볼그는 분열된 부족을 회복하느라 애쓰고 있다.
놀 외에도 하늘빛 평원에 거주하고 있는 원시용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원시술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곳에 찾아온 칼렉고스와 키린 토, 카드가를 상대로 공격을 퍼붓는다. 이들의 위협을 막고 전 위상이었던 말리고스가 사용했던 시설을 복구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 하늘빛 평원을 위협하는 놀의 부패를 막기 위해 영웅은 고군분투한다.
제작진이 공인한 와우 역사상 가장 거대한 지역 중 하나라고 하지만, 새로 추가된 용 조련술을 통해 맵을 누비며 탐험하는 데엔 어려움이 없다. 노스렌드에서 봐왔던 얼어붙은 땅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붉은빛과 금빛이 섞인 나무와 땅이 함께 있는 모습은 신비롭고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