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의 전당은 탈드라서스에 위치한 용군단 확장팩의 신규 던전이다. 아직까지 알파 테스트에서 모험 안내서에 던전 개요가 없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며, 우두머리의 구성이나 내부 구조를 봤을 때 많은 의문점이 남는 던전이다.
가장 먼저, 던전의 이름은 주입의 전당(Halls of Infusion)이다. 주입이란 단어는 와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용군단 확장팩에 들어서는 원시술사 세력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로 나타났다. 티탄의 축복을 받은 용군단을 원시 용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원소의 힘을 주입하는 등의 행적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주입의 전당은 티탄의 손길이 느껴지는 시설이다. 내부 구조 이곳저곳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티탄 양식의 건축물이 잔뜩 있으며 첫 번째 우두머리조차 '감시자 이리데우스'다. 특이한 점은 감시자는 돌로 된 몸체가 약간 파괴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를 보아 티탄이 만든 시설이지만 원시술사가 침입했고, 감시자는 이를 막다 반파된 상태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 외에 어째서 시설의 이름이 주입의 전당인지, 이 시설의 기능은 무엇인지, 또 원시술사가 이곳에서 노리는 건 무엇인지는 전부 알 수 없다. 용사는 앞을 가로막는 감시자를 지나 시설 내부에 있는 천연 동굴의 위협적인 야생 동물을 지나, 주입의 전당에 침입한 원시술사를 처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