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비명횡사에 대처하기 위한 '쾌속 문장, 토글' 스킬의 활용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1개 |
희귀 7티어 풀강부터 위험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면서 불안한 상황이 자주 펼쳐지더니, 8티어 풀강부터는 이유 모를 급사 빈도가 더 잦아지게 됩니다. 카오스 던전의 난이도가 오르면서 과거 희귀 10티어 풀강을 수월하게 돌 수 있던 룬 헌터도 무척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펙이 높다면 대처법을 이미 알고 있을 테지만, 신규 및 복귀 룬 헌터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어느 정도 갖춰진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비명횡사가 잦다는 이유로 한계에 닿은 느낌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전반적인 룬 세팅을 다시 손봐야 합니다. 공격/방어 능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트리거' 룬을 활용하는 거죠. 이제 트리거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허나 중요한 룬 대부분이 합성이라 당장 마련할 수 없죠. 원소, 골드도 부족하니까요.

하여 공격, 방어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임시방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트리거 스킬의 구체적인 활용은 상세한 후속 정보에서 다루고, 선행 과제인 쾌속 문장, 토글 스킬의 활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3종류의 스킬 활용 - 문장, 쾌속 문장, 토글

문장, 토글은 '활성화'하여 계속 그 효과를 받는 스킬을 뜻합니다. 문장은 1개, 토글은 제한 없이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만, 활성화를 하는 순간 자원 소모량이 증폭되기 때문에 여러 개를 동시에 쓸 수는 없습니다. 마나가 부족하니까요. 보통 문장과 토글 1개씩만 동시에 쓰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아직 모르는 룬 헌터가 많은 '쾌속 문장'은 일종의 '공격 강화' 스킬과 결이 같습니다. 태그가 '문장'인 스킬을 [원천]으로 각성하면 '쾌속 문장' 태그로 바뀌면서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로 재탄생합니다. 태그가 쾌속 문장으로 분류되기에 공격 강화 스킬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핵앤슬래시 장르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므로 방어 문장보다는 공격 문장을 각성하여 쾌속 문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문장, 토글 스킬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강화 스킬에 쾌속 문장까지 사용하는 것입니다. 희귀 몬스터나 보스 전투 등 원하는 타이밍에 몰아치는 거죠. 한계 이상으로 DPS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버프의 지속 시간(업타임)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최선의 방어는 곧 공격이니까요.

또한, 증폭된 마나 소모량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격의 문장은 [진리]로 각성을 하고 문장 강화, 자원 소모 감폭을 연결하세요. 문장 강화는 전설 등급까지 올린 후에 타격의 문장에 연결해야 합니다.





추천 쾌속 문장 - 응축된 파괴/원소의 문장 [원천]

기본으로 쓸 문장은 타격의 문장입니다. 응축된 파괴/원소의 문장보다 오르는 DPS가 더 크기 때문인데요. 타격의 문장보다 약간 성능이 뒤떨어지는 응축된 파괴/원소의 문장을 [원천]으로 각성하여 액티브 스킬로 만들어 쓰는 겁니다. 파괴/원소 선택은 빌드에 맞춰 선택하도록 합니다.

연결할 링크 룬은 문장 강화, 시간 가속, 효과 강화, 효과 시간 증가입니다. 허나 4개 모두 연결하기가 어려운데요. 문장 강화는 타격의 문장과 동시에 연결하고, 다른 3개의 룬은 투사의 분노/급속 일격/원소 방출 같은 공격 강화 스킬에 2개를 연결하여 쓰도록 합니다. 보통 시간 가속을 고정으로 연결하고 효과 강화, 효과 시간 증가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연결하는 편입니다.








추천 방어형 토글 - 보호의 장막 [원천]

토글이면서 '방어 강화' 태그가 붙어 있어 승부사의 아우라, 대족장의 벨트처럼 '강화 스킬 사용 중 피해 증가' 같은 옵션을 지닌 장비 및 조디악과 궁합이 좋았던 보호의 장막입니다. 방어형 토글을 공격형으로 사용한 셈이죠. 현재 패치로 막혀 오로지 방어용으로 써야 합니다. 토글 스킬의 개수가 워낙 적고 방어형은 몇 개 없어 패치 후에도 여전히 현역입니다. 원소 피해 전환, 드랍 확률 증가를 위해 사용되는 토글 스킬 중에 몇 안 되는 방어 효과를 지녔으니까요.

물론, 전설까지 올리기에는 살짝 아까운 요소도 분명히 있습니다. 30레벨 희귀로 쓰다가 안 쓰는 시점에 무리의 결속(광폭화)이나 다른 스킬에 전승하는 형태로 거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 룬은 타격의 문장에 연결된 자원 소모 감폭을 함께 연결해주세요.





추천 복합형 토글 - 무리 결속(광폭화) [진리]

다른 옵션은 하수인에게만 적용되므로 볼 필요 없습니다. 이동 속도, 방어도 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 하수인 빌드가 아님에도 무리 결속을 써야 합니다. 전설까지 올려도 쓸모가 없기 때문에 [진리] 각성이 바로 가능할 때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실 이동 속도 원툴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장비가 좋아질수록 회피를 극대화한 세팅을 하므로 약간 낮아진 방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형 토글입니다. 링크 룬은 타격의 문장에 연결된 자원 소모 감폭을 함께 연결하여 증폭된 마나 소모를 낮추세요.





추천 공격형 토글 - 환영 도끼 [진리]

세팅이 쉬운 편이라 가장 추천하는 토글 스킬입니다. 과거에 적을 속박하고 받는 피해 증가 효과의 감전을 부여할 목적으로 번개 태풍을 활용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트리거의 등장과 희귀 카드 강화가 나오면서 사장 되었지만, 환영 도끼까 최대 6슬롯까지 늘릴 수 있게 되면서 다시 떠오르는 중입니다. 환영 도끼로 감전 세팅을 하는 거죠. 스펙이 크게 오르면 획득 확률 증가 링크 룬을 연결한 파밍 세팅으로의 스왑도 가능합니다.

보통 공격/적중/집중 유지 시 주문 발동 트리거에 '번개 사슬'을 연결한 감전 세팅이 일반적입니다. 허나 환영 도끼에 감전 세팅을 하면 트리거 번개 사슬을 보조 스킬이 아닌 2번째 공격 스킬로 활용할 수 있죠. 실제로 이렇게 사용하는 룬 헌터도 꽤 많습니다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크기 때문이죠.

룬 캐스트가 확장되었다고 해도 번개 사슬을 트리거로 연결하고 환영 도끼까지 쓰면 다른 트리거를 사용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강화 스킬 사용 시 토템 발동, 이동기 사용 시 버프 발동, 피격 시 버프 발동, 제어 상태이상 시 버프 발동처럼 DPS 상승과 방어 능력 보완에 무척이나 중요한 스킬을 일부를 활용할 수 없으니까요. 이러한 현실 때문에 주력 공격 스킬에 연결한 주문 발동 트리거와 환영 도끼 중에 하나만 쓰게 됩니다. 오로지 딜을 위해 둘 다 쓰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현재 극딜 세팅은 기절, 빙결 같은 '행동 불가' 세팅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데, 이마저도 근접 빌드는 급사가 잦은 편입니다.

다시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환영 도끼는 번개 속성의 감전을 이용하여 적의 받는 피해 증가 효과를 주기 위한 공격형 토글입니다. 단점은 룬 캐스트 공간 부족으로 공격/적중/집중 유지 시 주문 발동 트리거까지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연결할 링크 룬은 자원 소모 감폭, 번개 피해 전환, 상태 이상 강화, 연속되는 감전, 광역 효과가 필수이며, 연금술 마법 합성으로 얻는 기운 적출까지 연결하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각성은 광역 범위가 증가하는 [진리]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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