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룰러'의 제리 날았다, 젠지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남기백 기자 | 댓글: 66개 |



8월 2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섬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은 조용히 흘러갔다. 젠지는 탑 라인 다이브 갱킹을 시도했지만, T1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오른이 잘 흘렸다. 12분에 선취점이 나왔다.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와 오공, 아무무가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잡아냈다. T1은 탑 라인에서 또 1킬을 올렸지만, 젠지는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반격을 노렸다.

세 번째 드래곤에서 큰 싸움이 일어났고, 젠지가 대승했다. 젠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제리가 뛰어난 카이팅 실력을 보여줬다. 젠지는 T1의 네 명을 제압한 뒤 세 번째 드래곤, 바론 버프까지 챙겨가며 격차를 확 벌렸다.

T1은 역전을 위해 네 번째 드래곤을 내주고 바론 근처에서 상대방을 유인했다. 덫에 걸린 룰루를 잡아내고 바론 사냥을 시도했으나, 침착하게 덮친 젠지가 다시 T1을 무너뜨렸다. '룰러' 박재혁의 제리는 어느덧 7킬을 획득해 성장을 마무리했다. 30분에 등장한 드래곤은 신경전 끝 젠지가 차지했다. 드래곤 4스택을 쌓은 젠지는 T1에 거센 압박을 하기 시작했고, 압박을 이기지 못한 T1은 오공이 제압된 상태에서 4:5 한타를 하다 대패했다.

젠지는 무리하게 밀어 붙이지 않고, 37분에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른 젠지를 T1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젠지가 1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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