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판다 양조사의 재평가! 땅속성 영웅 특수기 실제 배율표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특수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수기의 종류에 따라 피격 중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수기 사용 도중에는 무적이 되어 적의 공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 스킬에 비해 대미지 배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강력한 딜링도 겸할 수 있다.

특수기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변신 중인 영웅이 아니어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대미지 배율은 현재 변신 중인 영웅으로 적용된다. 속성 결정이 좋은 영웅은 1레벨만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1각성이나 5각성 특수기가 좋은 영웅은 각성만 완료하고 사용해도 된다.

물론 3성 불속성 카구라나 4성 불속성 루시아 등을 이용한 스위칭 스킬이 추세인 현재, 특수기가 좋은 것만 가지고 대접받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메인 딜링 영웅과 스위칭용 카구라 혹은 루시아를 채용하고 남은 한 자리는 제압기 영웅이나 5각성 리나와 같은 힐러, 장착 효과로 속성 대미지 8%를 증가시키는 영웅 등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비교적 높은 배율에 더해 무적 판정을 지니는 특수기


그러나 영웅 결투와 같은 PVP에는 특수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며, 스위칭 스킬과 달리 자동 전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복 스킬들이 있으며, 불속성 3성 영웅인 에반이 782% 배율의 폭발 추격을 지니고 있어 특수기 용도로 채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요한 것은 특수기에 표기된 배율과 실제 배율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특수기에 따라 다단히트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특수기는 모든 공격이 명중한 기준으로 배율이 적혀있는가 하면, 어떤 특수기는 하나의 공격 기준으로 배율이 적혀있기도 하다.

따라서 표기상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강력한 특수기 배율을 지닌 영웅이 있고 그 반대도 있다. 대표적으로 3성 바람속성 레디샌즈가 속성 시너지 스킬 배율이 낮게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강력한 대미지를 보여준다.




▲ 표기는 낮지만 실제 대미지는 상당히 높은 특수기도 많다


▣ 속성 반응 시 80% 추가 대미지! 속성 시너지의 특징

1각성 및 5각성 특수기와는 달리 속성 시너지는 상당히 특이한 방식으로 대미지가 결정된다. 먼저 1각성 및 5각성 특수기는 근거리 및 원거리 피해증가 효과를 받는데 반해, 속성 시너지는 속성 반응 대미지 증가에 영향을 받는다. 근거리 및 원거리 피해증가에 비해 속성 반응 대미지 증가 수치는 올리기 어려우므로 같은 배율이라도 1각성 및 5각성 특수기에 비해 다소 손해를 본다.

또한 속성 반응 시 약 60~100% 배율의 추가 대미지를 준다. 돌풍이나 폭발과 같은 같은 속성으로 이루어지는 반응은 물론, 빙결이나 기절과 같은 다른 속성으로 이루어지는 반응도 동일하게 60~100% 배율의 추가 대미지를 준다. 이는 상태이상 유무와 관련이 없으므로 상태이상이 먹히지 않는 보스에게도 빙결이나 기절로 인한 속성 반응도 60~100%의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속성 시너지 공격이 항상 속성 반응을 유발하므로 결과적으로 추가 대미지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일반 몬스터와 보스가 동시에 등장하는 전투에서 일반 몬스터에게 속성 시너지 공격을 사용했다면 보스에게는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멀티 플레이 중에 동시에 속성 시너지 공격을 사용하면 처음으로 보스에게 명중되는 공격만 속성 반응이 유발되어 60~100% 보너스가 있을 뿐, 다른 공격들은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속성결정의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속성 시너지를 사용했지만, 공격 명중이 속성결정 지속 시간이 끝난 후에 이루어졌다면 이 또한 추가 대미지를 받지 못한다. 돌풍이나 폭발과 같은 디버프가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이외에 역속성이 아닌 공격이 통하지 않는 고난이도 전투에서는 아무래도 동일 속성의 속성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기절이나 석화와 같은 속성 반응보다는 돌풍이나 광휘, 냉기와 같은 속성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때 속성 시너지 공격이 다단히트라면 첫 공격에 속성 시너지를 일으켜 이후 공격에 추가 대미지가 붙게 된다. 따라서 속성 시너지 공격은 같은 배율이라도 다단히트 공격인 것이 더 유리하다 볼 수 있다.

하기 이미지를 보면 이해가 더 쉽다. 스파이크의 속성 시너지 배율은 260%지만 실제로는 115% 배율 공격을 두 번 한다. 실제로 첫 타격은 115% 배율의 1,157 대미지를 입힌다. 다만 이와 함께 98% 배율의 속성 반응 대미지를 주어 982의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이후 115% 배율의 두 번째 공격을 가하지만, 이미 냉기 디버프 상태이므로 20% 추가 대미지가 주어져 1,390 대미지를 입히게 된다.






▣ 의외의 다크호스 판다 양조사! 땅속성 특수기 배율표





특수기 배율은 증명의 방에서 모든 변수를 제외한 뒤 측정했다. 일반 공격 및 스킬로 기본적인 공격력 배율을 체크하고 속성 시너지와 특수기를 사용해 실제 배율을 확인하는 식이다. 속성 시너지 공격이나 특정 디버프 혹은 버프가 필요한 여타 특수기 또한 디버프와 버프가 사라지기 직전 타이밍에 사용하고 사라진 후 명중시키는 방법으로 특수기 자체의 순수 배율을 측정했다.

상술했듯 속성 시너지 스킬은 80%의 추가 대미지를 지녔기 때문인지 표기 배율보다 실제 배율이 낮게 책정되어있다. 다만 80%의 추가 대미지를 감안한다면 대부분의 속성 시너지 공격은 표기 배율보다 실제 배율이 높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다단히트 공격의 경우 첫 공격만 별도로 배율을 표기했다.

이외에도 파쇄 추격이나 방어력 감소 공격, 땅 속성 강화 공격과 같은 특수기들은 특유의 버프 혹은 적에게의 디버프가 있는 상태로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배율보다 높은 대미지를 보여준다. 다만 표기 배율은 이러한 변수가 없는 상태로 적혀있다. 속성 시너지를 제외한 모든 특수기는 다단히트라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합계 대미지로 표기했다.

일부 특수기는 적의 크기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4성 빛속성 스놀레드의 속성 시너지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 일반적인 적의 크기에 명중하는 배율을 기본으로, 삼족오와 같은 거대 보스에게 명중할 경우를 최대로 표기했다.




▲ 기본 공격과 스킬로 자체 배율을 측정한 후 속성 시너지와 특수기 배율을 측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영웅은 판다 양조사다. 312%의 표기 배율을 지니고 있지만, 실제로는 93%의 공격을 10회 지속한다. 총 배율은 무려 930%이며, 첫 타격 이후의 9번의 타격은 파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100%에 가까운 배율을 지닌다. 번외로 방어력 감소 공격 또한 실제 배율보다 40%가량 높은 배율을 지니고 있다.

수호신의 석궁 제이브의 5각성 기절 공격도 일반적으로는 표기된 것처럼 229%의 배율을 보이는 것은 맞다. 다만 거대 보스를 상대한다면 최대 458% 배율의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문제는 기절 공격이 거대 보스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에 실전성이 없다시피 하다.

반명 카구라의 속성 시너지는 42%의 공격을 5회 지속한다. 다만 적의 크기가 작다면 2회까지밖에 명중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표기 배율인 243%의 대미지를 그대로 낼 수 있는 것은 거대 보스 정도고 일반적으로는 84% 정도가 한계다.

특수기용으로 땅속성 영웅을 채용한다면 상술했던 판다 양조사가 베스트다. 속성 시너지만으로 1,100%에 가까운 배율을 보여줄 수 있으며, 1각성의 생명력 회복도 좋다. 5각성의 방어력 감소 공격은 애매하긴 하지만 스스로 2스킬을 사용하거나 창 제이브의 3스킬로 발동 가능하며 보스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제작이 가능한 영웅이라 획득과 각성이 손쉬운 편이다.

이외에는 502%의 파쇄 추격과 242%의 속성 시너지를 지닌 에반도 좋다. 제압기 방어는 아쉽긴 해도 보스에서 통하는 특수기를 지닌 데다 배율도 높다. 에반은 세르비누스 및 제이브와 함께 땅속성 근거리 영웅 3대장 중 한 명이라 메인 딜러로도 활용 가능하다.




▲ 특수기용 땅속성 영웅은 판다 양조사가 최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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