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에 들어가면 바로 매칭부터 누르지 말고 뽑기를 해보자. 마치 스플래툰3만의 오늘의 운세인데, 잭팟이라고 알려진 모든 종류의 기어 파편 보상도 있고, 네임 플레이트와 푸드&드링크 티켓도 얻을 수 있다. 카탈로그 경험치 보너스도 있는데, 새먼 런을 제외한 매치 1승에 경험치를 추가로 제공한다. 새먼 런 파밍도 좋지만, 매치 1승을 노려 카탈로그 레벨도 쉽게 올려보자.
오전 9시, 오징어넷 숍 접속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앱/어플을 실행 후 스플래툰3 메뉴로 들어가 오징어넷 3를 살펴보자. 여기서 오징어넷 숍을 매일 체크해야 되는데, 오전 9시마다 특정 브랜드 픽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픽업 브랜드 외에도 4시간마다 상품이 교체되는 현재 판매 기어도 볼 수 있어 기어가 중요한 스플래툰3에선 기어 쇼핑도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브랜드, 원하는 메인 기어 옵션도 붙었고 원하는 장착 기어까지 판매하고 있다면 당장 구입해도 된다. 아직 어떤 기어 파워가 좋은지 판단하기 어렵고, 골드는 남아돈다면 서브 기어 3칸짜리만 구매해도 된다. 물론 주기적으로 오징어넷 숍을 체크하며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오픈 이후 픽업 브랜드 순서는 포리마 → 타타키 켄사키 → 배트로징어 → 아나키 → 라이즈로 이어지고 있다. 1바퀴를 모두 돌고 난 후 반복 로테이션이 예상되는데, 이때도 특정 브랜드에 붙은 메인 기어가 같은지 다른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그리고 새먼 런의 일정과 매치가 진행되는 맵도 미리 체크하자. 새먼 런은 연어말이 요새 / 뫼니 엘 해양 발전소 / 세케나 댐 3개의 맵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정확히 40시간마다 일정이 바뀐다. 10일 오전 9시에 시작하면 12일 새벽 1시에 끝나며, 12일 새벽 1시에 시작했으면 13일 오후 5시에 종료, 13일 오후 5시에 일정이 시작됐다면 15일 오전 9시에 끝난다.
레귤러 매치와 카오폴리스 매치에서 진행되는 맵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홀수 시간대로 2시간마다 맵이 바뀌는데 내가 활동할 시간대에 어떤 맵이 진행되는지 미리 체크해볼 수 있다. 모르는 맵이 선정되면 산책을 통해 이동 루트와 주요 포인트를 먼저 익혀두면 승률이 조금이나마 향상될 것이다.
뽑기는 1일 1회 필수
로비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건 뭐가 있을까? 푸드와 드링크 도핑, 무기 커스터마이징 후 매치 진행하기가 있겠지만, 캡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1일 1회 뽑기는 놓치면 안 된다. 평소 3만 골드를 지불해야되지만, 1일 1회 한정으로 5천 골드만 지불하면 뽑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뽑기 보상으로는 네임 플레이트, 티켓, 기어 파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3만 골드는 얻는 보상이 랜덤임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5천 골드 정도면 부담 없이 충분히 지불하고도 남는다. 게임 할 시간이 없어 바쁘더라도 뽑기 1회는 하고 잠들자.
카탈로그 레벨업은 쉽게 해야지, 매치 1승
돈이랑 기어 파편을 파밍하기 위해 새먼 런은 열심히 했는데 매칭을 안 했다? 카탈로그 7500 경험치를 쉽게 날리는 것과 다름없다. 매일 카탈로그에선 매치 1승만 해도 7500 경험치를 추가로 지급해준다. 그렇기에 새먼 런만 진행한 유저라면 매치도 같이 돌려서 1승을 챙기자.
물론 1승이 어렵고 사람과 싸우는게 아직 익숙지 않아 매치를 안 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카탈로그 레벨을 쉽게 올리기 위해선 1승이라도 챙기는 게 좋으며, 아무리 자신이 잘해도 팀 운이 안 좋아서 지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못해도 팀이 잘해줘서 이기는 일도 있으니 매치 1승은 반드시 챙기자.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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