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로 갈 것인지 아래로 갈 것인지는 적팀의 무기 구성과 인원 배치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차저 포인트에서 아래 길은 상대적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저가 너무 많다면 아래 길을 이용하자. 차저가 적거나 육교 쪽이 너무 비어있다면 그냥 육교로 돌진해도 상관없다.
적진을 뚫고 차저 포인트로 향하는 벽에 징어클라임을 한 뒤, 정신없이 사격하고 있는 차저를 잡아내는 것이 메기 지구의 핵심이다. 차저 포인트는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한 개씩 존재한다.
지도로 살펴보는 메기 지구
■ 추천 차저 포인트
스타트 지점에서 왼쪽 길로 가면 왼쪽 차저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 철창에서 뛰어내려 앞에 보이는 벽에 징어클라임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육교 쪽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당 포인트에 올라올 수는 없으니 육교 위를 사격하다가 아래로 나오려는 적이 있으면 저지하자.
스타트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오른쪽 차저 포인트로 갈 수 있다. 왼쪽 차저 포인트보다 육교와의 거리가 더 멀어 사격하기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시야가 넓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적이 육교나 아래 길을 뚫었더라도 진입로가 복잡해 왼쪽보다 여유가 있다. 만약 왼쪽 차저 포인트에 아군이 있다면 웬만하면 왼쪽으로 가는 적을 먼저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군이 육교를 완전히 밀어냈다면 차저 포인트에서 이탈해 육교로 올라가는 것도 좋다. 아군 차저 포인트에서는 상대 차저를 잡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방 차저를 처리해준다면 큰 도움이 된다.
■ 고지대 및 징어클라임 포인트
차저 포인트로 향하는 길을 제외하면 특별한 징어클라임 포인트는 없다. 차저 포인트 뒤쪽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차저한테 걸리지 않고 가기는 어렵다. 다만 차저가 나를 발견하면 육교 쪽에 신경을 쓸 수 없으므로 어그로를 끌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도움이 된다.
■ 낙사 주의 구간
메기 지구는 대부분 육교가 있는 중앙부와 차저 포인트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낙사 주의 구간은 적진 깊숙이 있으며 그마저도 구석이라 낙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맵 고유 특성 및 오브젝트
왼쪽 차저 포인트 오른쪽에 작은 상자가 있다. 잉크를 칠하면 상자가 커지고 징어클라임이 가능해진다. 상자를 통해 육교 왼쪽 길로 올라가면 된다. 상대방의 진영에 있는 상자는 칠할 수 없다.
■ 공략 요약
메기 지구는 무엇보다 상대방의 무기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저류 무기가 아예 없을 때와 1명만 있는 경우, 2명 이상일 때 각각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적팀에 차저류 무기가 아예 없다면 게임이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육교와 아래 길에 인원을 적당히 분배해 중앙만 뚫리지 않도록 하면 된다.
차저류 무기가 1명만 있다면 차저 포인트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부터 파악하자. 왼쪽은 차저 기준으로 육교 아래 길의 왼쪽이 잘 보이지 않으니 그쪽에서 싸우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오른쪽에 있다면 반대로 오른쪽에서 교전하면 된다.
차저류 무기가 2명 이상이라면 이때부터 까다로워진다. 대신 그만큼 중앙에서의 인원수가 모자라게 되니 차저는 신경 쓰지 말고 중앙을 뚫는 것부터 집중하자. 중앙을 어떻게든 뚫어냈다면 가는 길이 복잡한 오른쪽보다 왼쪽 차저 포인트를 먼저 점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Nirr@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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